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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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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속속 낮추는 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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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28일부터 최대 0.55%포인트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 인하했고 올 1월에도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각각 최대 1.05%포인트, 1.30%포인트 내렸습니다. 고금리 기조 속에 석 달 연속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입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10조 원 규모의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을 발표했음에도 은행들에 대한 비판이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지난달 예대금리차가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금리 인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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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국내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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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장사 80%가 내달 하순 주총…'슈퍼 데이'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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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가 1월 말부터 이날까지 정기 주주총회 소집 결의 공시를 낸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398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중 198곳이 3월의 마지막 5거래일(27~31일) 동안 주총을 열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29일은 한국앤컴퍼니와 엔씨소프트, KCC, 코웨이, 한온시스템, 팬오션, 휠라홀딩스, JW홀딩스 등 80곳의 기업이 주총 개최를 예고하고 있어 적지 않은 혼란이 예상됩니다.행동주의 투자 열기가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되풀이되는 ‘주총 쏠림 현상’으로 주주권을 내실 있게 행사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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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동산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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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구도심 재개발 후발주자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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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에 인접한 경기도 성남시 구도심 재개발 구역의 후발 주자들이 속속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있습니다. 21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성남시는 전날 수정구 신흥3구역과 태평3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한다고 고시했습니다. 지난해 9월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 공고를 마친 지 약 5개월 만입니다. 정비예정구역 ‘딱지’를 떼고 정비구역으로 확정돼 재개발 사업을 본격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가장 사업 초기 단계였던 두 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성남 구도심 재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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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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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여론전 나선 SM·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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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과 하이브(352820) 측이 같은 날 SM엔터의 경영 계획을 밝히며 우호 지분 확보전을 이어갔습니다. SM엔터는 경영을 효율화해 2025년까지 별도 기준 매출 1조 2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SM 3.0’의 지식재산(IP) 수익화 전략을 상세히 공개했고, 하이브는 카카오가 경영권 인수에 관심이 없다면 협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실적 발표에서 SM엔터에 관한 직접적 언급을 자제하던 하이브는 질의응답에서 “SM엔터 인수는 적대적 인수합병(M&A)이 아니다”라며 “SM엔터 경영진이 말하는 멀티레이블·원소스멀티유즈(OSMU)는 이미 하이브가 해 온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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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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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만에 작년 연간 적자 4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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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단 50여 일 만에 누적 무역적자가 18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472억 달러)의 40% 규모입니다. 월간 기준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도 확실시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째 이어지며 에너지 가격의 고공 행진이 멈출 줄 모르는 데다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44%나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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