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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스템 오너, 사모펀드 활용 '776억 증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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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 등 사모펀드 운용사에 지분을 전격 매각하면서 30대 초반 자녀들에게 776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산을 편법으로 물려줘 논란이 예상됩니다. 사모펀드들도 오스템의 경영권 인수와 투자 수익에 급급해 최 회장의 편법 증여를 도왔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1년여 전 2000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오스템에서 오너 일가의 부(富)의 대물림이 시도돼 금융당국과 국세청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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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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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초중고 교육' 불만…73% "대학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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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가 여론조사 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국민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우리 국민의 절반가량은 초중고교와 대학의 교육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초중고 학부모의 대다수인 40~50대와 화이트칼라, 진보 성향, 소득 상위층일수록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교육정책으로는 ‘사교육비 경감’과 ‘대입 제도 개선’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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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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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성 따돌린 TSMC…올해도 330억弗 투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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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반도체 침체기에도 예년과 비슷한 공격적인 시설 투자를 집행해 세계 반도체 투자 1위 회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TSMC에 이 분야 1위 자리를 빼앗기며 반도체 ‘규모의 경제’ 격차가 심화할 것이라는 어두운 분석도 제기됩니다. 업계에서는 TSMC와 삼성전자가 올해 제조 시설 투자액에서 격차가 벌어진 가장 큰 이유를 업종의 차이로 분석합니다. TSMC는 시장 영향을 덜 받는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만을 100% 영위하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회사 주력인 메모리반도체 분야는 부침이 심한 데다 올해 수요 부진으로 매출 악화가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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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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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보험료율 10년간 年 0.6%P 인상안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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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회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0년간 0.6%포인트씩 올려 현행 9%에서 15%로 높이는 내용의 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소득대체율(생애 평균 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 비율)을 둘러싼 이견이 커 개혁안은 예정보다 일주일 가량 늦은 다음 달 초 제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10년 동안 연간 0.6%포인트씩 보험료율을 단계적으로 인상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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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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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中 해킹 국내학회 최소 39곳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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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커 조직 ‘샤오치잉’이 최근 국내 학술단체들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가운데 정부에서 밝힌 12개 기관 홈페이지 외에 다수의 사이트가 웹변조(디페이스) 공격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드러나는 피해가 커지고 있어 그간 정부가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혐한’ 성향으로 알려진 샤오치잉은 설 연휴를 전후해 한국 내 교육 관견 사이트 70곳을 해킹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한 보안 전문가는 “해커가 해킹했다며 이미지로 일부 공개한 학회 사이트들과 해킹한 기관 데이터베이스라며 공개한 파일 39개를 비교해보면 겹치지 않는 것이 있다”며 “최소 39개가 해킹된 것으로 보여 70여 곳을 침범했다는 해커의 말이 일리가 없지는 않은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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