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5 수요일
경제 · 금융 경제동향
난방비 폭탄에 관리비 100만원…경비원 감원 투표도
가스요금 폭등에 역대급 한파가 맞물리며 각 가정이 올 겨울 ‘난방비 폭탄’을 맞고 있습니다.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씨는 1년 전만 해도 10만원대였던 개별난방비가 지난해 12월 22만원을 훌쩍 웃돌아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송파구 방이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난방비 급등으로 경비원을 줄이자는 주장이 나올 정도입니다. 가스요금 인상은 올 2분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국제 경제·마켓
“2월 FOMC서 금리인상 중단 논의”…美증시 환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중단 논의를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2월 1일 성명에서 ‘중단 시점을 살피며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고 표현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환호했습니다.
경제 · 금융 은행
4대 시중은행 7%대 주담대 사라진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예금과 대출 금리 간 차이를 줄이라는 금융 당국의 압박 때문인데요. 현재 4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는 7.148% 수준으로 이달 들어 1%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은 이번 주부터 주택담보·전세대출 금리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 경우 은행에서 7%대 대출 금리는 사라질 전망입니다.
산업 IT
네이버·카카오 지도 “이젠 SNS로 승부”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도 서비스를 놓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맛집이나 여행 명소의 방문 경험을 서로 공유·구독하는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속속 장착하고 있는데요.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맵’의 ‘톡친구 위치공유’ 기능을 개편했고 네이버는 지도 서비스와 포털 검색을 연계한 ‘로컬검색’을 키우고 있습니다.
산업 생활
20대 지갑 닫으면 끝…‘신명품’ 세대교체 빨라진다
패션 업체들이 ‘신명품’ 세대교체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신명품은 기성세대가 선호하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대신 20~30대가 선택한 해외 고가 패션을 뜻합니다. 삼성물산 패션은 신명품 카테고리의 간판 브랜드를 기존 아미·메종키츠네·톰브라운에서 자크뮈스·스튜디오 니콜슨·가니로 바꿨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알렉산더왕과 사카이를 신명품 브랜드로 밀고 있습니다.
ⓒ All right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본 메일은 정보통신망법률 등 관련 규정에 의거 2023년 01월 24일까지 회원님의 이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 후 발송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만약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를 클릭하세요.
If you don’t want to receive any future e-mail anymore, click here Unsubscription
회원정보의 변경과 이메일 설정은 서울경제 홈페이지의 개인정보관리에서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webmaster@sedaily.com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