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7 화요일
경제 · 금융 은행
코픽스 11개월만에 하락…주담대 금리도 내린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개월 만에 하락하면서 대출 금리 인하가 본격화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29%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는데요. 코픽스가 하락하면서 은행들은 당장 17일부터 변동금리 주담대 상품의 금리를 낮출 방침입니다.
부동산 주택
전세의 소멸…연간 월세 비중도 50% 돌파
지난해 전국 임대차 시장에서 사상 최초로 월세 계약이 전세 계약보다 많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체결된 임대차 계약 269만건 중 전세 비중은 48.1%, 월세 비중은 51.9%를 기록했는데요. 고금리 여파로 전세자금 대출 부담이 커진데다 전세 사기마저 기승을 부리며 전세 제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증권 국내증시
코스피 ‘1월효과’ 누리지만…“외국인 자금은 단기성”
16일 코스피가 27개월 만에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2400선을 한달 여 만에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달에만 3조200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증시가 바닥을 지났다는 기대감도 일지만 전문가들은 원화 약세에 힘입은 단기 상승장이라고 평가합니다.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자금이 단기성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환율 9개월래 최저…日 추가긴축땐 1200원 밑돌수도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원화 가치 상승)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6일 원·달러 환율은 6원 내린 1235.3원에 마감해 약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에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하면서 강달러 현상이 주춤해졌다는 분석입니다. 일본 중앙은행이 추가 긴축 조치를 내놓을 경우 달러화 가치 하락이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산업 생활
납품가에 속앓이…식품업계 자사몰 키운다
식품업계가 자사 온라인몰 띄우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통업체와 식품업체 사이에 납품단가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면서 식품업계는 자체 온라인 판매망을 최대한 키우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8월 말 오픈한 농심의 자사몰 ‘농심몰’ 회원 가입자 수는 최근 3개월간 월 평균 216% 늘었고 CJ제일제당도 자사몰 ‘CJ더마켓’을 키우는데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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