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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제·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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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국제룰 붕괴"…불확실성이 뉴노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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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 석학들이 올해 세계 경제에 전에 없던 변화와 불확실성을 예고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후폭풍은 단지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일으킨 데 그친 것이 아닙니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경기부터 인플레이션, 금리 향방 등에 이르기까지 ‘시계 제로’인 갈림길에서 기존의 경제 관점과 국제 질서의 낡은 법칙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세계가 변화의 시대에 진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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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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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노동개혁 정당성, 국민이 지지…법·제도·인식 바꿔 약자 두텁게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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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는 올해를 노동 개혁의 원년으로 선언했습니다. 70년 된 낡은 노동법과 제도를 시대에 맞게 고치고 기득권 노조를 개혁해 노동시장 이중 구조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역대 정부의 노동 개혁은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고 반발하는 노동계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지금도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여소야대 구도에서 노동 개혁 과제에 대한 입법을 추진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결국 노동 개혁의 동력은 대통령의 리더십과 의지에 달렸다는 평가입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 개혁은 시대 변화에 맞는 다양한 보상을 통해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라며 “노동 개혁의 정당성은 국민이 지지할 것이라고 본다. 어떤 식으로든 공론화와 타협을 거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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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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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조주완 "올해 투자축소 계획 없다"[CE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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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066570) 사장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나란히 “올해 투자 축소 계획은 없다”고 공언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이에 더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대형 인수합병(M&A)이 올해 가시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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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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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 길 열린다…레카네맙 FDA '가속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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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데다 마땅한 치료제도 없어 ‘미지의 영역’으로 불리는 알츠하이머 신약이 등장했습니다.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함께 개발한 ‘레카네맙’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이 허가한 두 번째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된 것입니다. 특히 첫 허가 제품이 약효와 승인 절차에 논란을 빚은 가운데 사실상 최초로 널리 쓰일 수 있는 치매 약이 될지 이목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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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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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출산시 대출 탕감’ 반박에 몸 낮췄지만…전대 판세, 나경원 결심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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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책 구상 발표로 코너에 몰린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오해를 불러일으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몸을 낮췄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한 말을 아끼면서도 대통령실의 우려 표명을 전당대회와 결부 짓는 발언에는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당권 주자들은 3·8 전당대회 판세를 좌우할 나 부위원장의 결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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