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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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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보다 더 받아”…구직급여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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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잃은 사람에게 지급하는 구직급여가 직장을 다닐 때 받았던 월급보다 많은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실직 전 최저임금 수준을 받던 근로자의 구직급여 월 소득대체율은 113%로 조사됐는데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아르바이트로 몇 달 일하다 그만두기를 되풀이하며 구직급여를 반복해 타는 ‘도덕적 해이’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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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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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5.95%↓…14년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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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전국 표준지와 표준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각각 5.92%, 5.95% 하락했습니다.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내린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췄기 때문입니다. 공시가격 하락에 따라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서울 고가주택 밀집 지역의 보유세는 올해보다 30% 이상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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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제·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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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둔화…“내년 1분기 금리인상 종료”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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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7.1% 올라 전월(7.7%)은 물론 시장 전망치(7.3%)도 밑돌았습니다. 11월 물가 상승률이 또다시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는데요. 기준금리가 내년 1분기 4.75~5.0%에 도달하는 것을 끝으로 금리 인상이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시장의 낙관론이 오히려 연준의 강경 대응을 부를 수 있다는 경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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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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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스캔들’ 전모…“고객 돈 저금통처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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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보호를 신청한 세계 3대 암호화폐거래소 FTX의 샘 뱅크먼프리드 창업자가 결국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공소장에는 고객 돈으로 호화 부동산을 사고 정치자금을 대는 등 그의 사기 범죄 행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요. 뉴욕남부지검장은 “FTX 사건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금융 사기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공소 사실이 모두 인정되면 뱅크먼프리드는 최대 115년 형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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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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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노마스크 검토에…립스틱·섀도우 화려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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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외에 이어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검토하면서 얼어붙었던 화장품 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롯데온에 따르면 이달 1~12일 베이스 메이크업과 색조 메이크업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 30% 증가했는데요. 그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노(NO)메이크업족’이 증가하면서 립스틱과 섀도우 등 색조 화장품은 매출 부진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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