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8 월요일
산업 기업
韓·베트남, 내달 5일 중앙박물관서 비즈니스 회동
다음 달 5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베트남의 응우옌쑤언푹 국가주석과 경영인들,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푹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베트남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과 환영 만찬이 열리는 건데요.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참석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시티·자동차·원자력발전 등의 분야에서 투자 협력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아파트 감정가>시세 속출…서울 경매 낙착률 역대최저
집값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경매에 부쳐진 주택이 새 주인을 단번에 찾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경매를 시작하는 기준인 감정평가액이 시세보다 높은 물건들이 많은 탓에 유찰이 거듭된 다음에야 낙찰자가 선정되기 때문입니다. 이달 23일까지 실시된 서울 아파트 경매 114건 가운데 18건만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역대 최저치인 15.8%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종부세 내는 1주택자 32%, 최저임금 벌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납부하는 1주택자의 절반 이상(52.2%)은 연 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연 소득이 최저임금 수준인 소득 2000만원 이하 납세자는 31.8%로 이들의 평균 세액은 75만원 안팎이었습니다. 부자 세금이라는 종부세가 저소득층에 더 큰 부담이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부는 ‘국민세’가 된 종부세를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산업 생활
“그들이 돌아왔다”…다시 들썩이는 명동 상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썰렁했던 명동 일대에 외국인이 다시 몰려들며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명동 상권이 다시 살아나면서 호텔이 새로 문을 열고 텅 비었던 매장들도 하나둘 채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디다스와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 등이 현재 명동에 매장을 준비 중입니다. 명동 일대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4분기 50.3%에서 올 3분기 36.9%로 떨어졌습니다.
국제 정치·사회
“시진핑 물러나라”…中 전역서 불복종 시위 확산
중국 정부의 고강도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면서 중국 전역에서 주민들의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코로나19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 불복종 운동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위대 일부는 “시진핑 물러나라, 공산당 물러나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향후 몇 주가 중국의 경제와 의료 시스템이 도전받는 최악의 시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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