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4 목요일
경제 · 금융 은행
번번이 퇴짜…중신용자도 돈 빌리기 어렵다
금리 인상에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중신용자 마저 ‘대출절벽’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미 저신용자들의 신규 대출을 중단한 저축은행 등이 중신용자에게도 대출심사 기준을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드사·대부업체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며 고신용자 외에는 신규대출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대출 난민으로 전락한 중·저신용자들은 불법 사금융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우려됩니다.
사회 사회일반
노동계 ‘연대 파업’ 깃발…화물연대 운송거부 돌입
노동계의 ‘동투(冬鬪)’가 본격화됐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24일 0시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물류 차질 등 피해가 예상됩니다. 화물연대의 총파업은 올해 6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정부의 엄정 대응 방침에도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에 나섬에 따라 양측의 충돌도 우려됩니다. 학교 비정규직·서울교통공사·전국철도 노조도 순차적으로 총파업 대열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정치 정치일반
머스크, “韓, 기가팩토리 최우선 후보 중 하나”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화상통화를 하고 적극적인 한국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테슬라가 아시아 지역에 전기차 생산 기지인 ‘기가팩토리’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에 투자해달라”고 말했는데요. 머스크 CEO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금리 부담에…초소형 아파트 매매 비중 최고
부동산 한파 속에 전용면적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 매매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9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전용 40㎡ 이하 거래는 11.2%를 차지해 2020년(5.6%)에 비해 두 배로 늘었는데요. 특히 서울의 40㎡ 이하 아파트 매입 비중은 23.9%에 달했습니다. 금리 인상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매입할 수 있는 데다 1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산업 생활
‘소스·오일·육수’…식탁 위의 ‘新스틸러’
식탁 위의 조연으로 여겨졌던 소스·육수·오일이 주연 자리를 꿰찼습니다. 코로나19 기간 집밥 열풍이 분 데다 가정간편식 시장이 커지면서 음식 맛을 좌우하는 필수 구성품 대접을 받기 때문입니다. 2019년 1조3700억원이었던 국내 소스 시장 규모는 올해 2조3000억원까지 커질 전망입니다. 간편 육수 시장도 대기업이 뛰어들며 판이 커지고 있고 트러플 오일 등 프리미엄 오일의 인기도 치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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