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3 수요일
증권 국내증시
뭉쳐야 뜬다…메리츠 3사 上·上·上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지주·화재·증권 3사 주가가 22일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올 들어 일부 기업들이 ‘쪼개기 상장’으로 비판받은 것과 정반대의 행보입니다. 두 자회사의 주가 상승세가 상장폐지 전까지 지속돼 공매도 세력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내년 공시가 2020년 수준으로…‘아리팍’ 보유세 440만원↓
정부가 내년에 적용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올 들어 전국 집값이 하락하며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보다 높은 ‘역전 현상’이 잇따르기 때문입니다. 2020년 현실화율을 적용할 경우 내년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96㎡의 보유세는 2980만원에서 2540만원으로 440만원 낮아질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이달 중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제 · 금융 보험
실손보험료 내년에도 10% 이상 오르나
내년 실손의료보험료 인상을 두고 금융 당국과 보험 업계가 줄다리기에 들어갔습니다. 보험사들은 손해율이 여전히 높은 만큼 최대 두 자릿수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금융 당국은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대한 낮추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출시 후 5년이 돼 인상 시기를 맞은 3세대 실손보험료 인상 폭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산업 바이오
접종 3665명뿐…SK바사, 국산 1호 백신 접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GBP510)’ 생산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확진자 수가 줄어든 데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 기존 오리지널 바이러스 대응 백신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초도 물량 60만 도스를 출하했으나 접종자는 3665명에 불과합니다. 아프리카 등 개도국 수출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사회 사회일반
‘따뜻한 겨울’…스키장 개장 밀리고 모기에 밤잠 설쳐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에도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며 전국의 스키장들이 개장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패딩 등 겨울 용품 판매를 준비하던 기업들은 매출이 오르지 않아 울상입니다. 따뜻한 날씨 탓에 때 아닌 모기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고요. 전문가들은 ‘따뜻한 겨울’의 원인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를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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