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9 수요일
부동산 주택
인기 뜨겁던 빌라, 경매도 매매도 ‘찬밥’
가격이 치솟은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각광받으며 한때 매매 수요가 몰렸던 빌라(연립·다세대)의 인기가 급격히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10월 서울 경매시장에서 빌라 낙찰률은 12%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일반 매매 시장에서도 빌라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고금리 여파로 당분간 빌라 시장에도 찬바람이 계속 불 전망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韓 내년 성장률 1.7%, 기준금리 정점 3.75%”
한국금융연구원(KIF)은 내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7%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내년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 정책이 이어지고 경기 반등 모멘텀도 약화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KIF는 지난해 말 올해 성장률을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습니다. 한국 기준금리는 내년 상반기 3.75%까지 올라가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5.2%를 찍은 후 내년 3.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산업 산업일반
법인 파산신청 10% 급증…기업이 쓰러진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빚을 갚지 못해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법인이 총 783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로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는 가운데 경기 침체까지 더해지며 한계 기업들의 줄도산이 본격화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증권 해외증시
실적 부진·오너리스크 겹쳐…테슬라 200달러 붕괴
테슬라 주가가 17개월 만에 200달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5.01% 떨어진 197.08달러로 마감했는데요. 두 달여 만에 34% 하락했습니다. 경기 침체로 테슬라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CEO의 ‘오너 리스크’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머스크는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공화당에 투표하라는 정치 트윗을 올렸습니다. 트위터 인수 리스크도 악재로 꼽힙니다.
산업 기업
LGD, ‘비틀 수 있는 디스플레이’ 세계 첫 개발
LG디스플레이가 자유롭게 늘리고, 접고, 비틀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해 ‘궁극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데요. 화면이 최대 20% 늘어나는 12인치 제품입니다. 상용화될 경우 웨어러블·모빌리티·게이밍·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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