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7 월요일
증권 해외증시
美 정유·금융주 30% 상승…‘가치주의 시간’ 왔다
미국 증시의 무게 중심이 빅테크 등 기술성장주에서 우량가치주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정유·금융·음식료주 등 가치주는 신고가가 속출하지만 대형 기술주들은 업황 악화에 신저가를 기록 중입니다. 실제로 10월 이후 가치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2.8% 뛴 반면 성장주 위주인 나스닥지수는 0.95% 하락했습니다. 금리인상기 성장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경제 · 금융 재테크
마통 금리 8% 육박…직장인 비명 커진다
레고랜드 사태로 단기자금 시장이 경색되며 직장인과 ‘영끌’족의 자금 조달 수단인 마이너스통장의 금리가 8%를 넘보고 있습니다. 4대 은행의 4일 기준 신용대출 금리 밴드는 연 6.02~7.25%로 나타났는데요. 신용대출 금리 상승세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금리 급등에 마이너스통장 신규 발행 건수는 올 들어 25%가량 줄었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연체액 3배 폭증…‘차이나 늪’ 빠진 은행
중국에 지점을 둔 국내 시중은행들의 대출 연체율이 올 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8월 말 기준 국내 4대 은행 중국법인의 연체 잔액은 약 3045억 원으로 2019년 말 대비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연체율도 1.97%로 최근 4년 새 최고치입니다. ‘제로 코로나’ 정책과 미중 갈등 격화로 중국 기업 및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은행 해외지점의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산업 IT
갤S23, 20% 빨라진 두뇌에 ‘2억화소’ 카메라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3은 20%가량 개선된 모바일AP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S23의 스펙 예상이 쏟아지는 가운데 모바일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탑재해 아이폰과 성능 격차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23 출시 시점이 앞당겨져 이르면 올해 말 공개하고 내년 1월 중순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사업비 1조’ 한남2구역, 대우건설 품으로
총 사업비 1조원 규모로 올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선정됐습니다. 지난 5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대우건설은 410표를 얻어 롯데건설(342표)을 제쳤는데요. 대우건설은 최고 층수를 14층에서 21층으로 높이는 등의 파격 설계로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롯데건설은 자금 조달에 대한 의구심이 패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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