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2 수요일
경제 · 금융 경제동향
사우디 왕세자 이달 한국 온다…‘네옴시티’ 수주 청신호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달 중순 한국을 방문합니다. 그동안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무산 소식들이 나왔지만 결국 한국을 찾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으로 우리 기업들의 사우디 건설 사업 수주에 청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왕세자는 640조 원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인 ‘네옴 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지금 집사면 손해”…‘3억대’ 공공분양도 미분양 속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인근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도 미분양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LH 인천 영종 A60블록 공공분양 일반공급 청약 접수 결과 총 659가구 모집에 57건만 신청해 미달됐는데요. 정부가 대규모 공공분양을 예고한 가운데 입지에 따라 미분양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수출 2년만에 역성장…올 무역적자 500억弗 넘나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10월 무역수지는 67억 달러 적자로 1997년 이후 25년 만에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산업인 반도체 수출이 급감한 가운데 수입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탓입니다. 올 들어 누적 무역적자는 356억 달러로 연간 무역적자가 50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 · 금융 금융정책
5대 금융지주 시장에 95조 푼다…한전에 유동성 공급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가 레고랜드 사태로 패닉에 빠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총 95조 원의 대규모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 73조 원, 채권·증권시장안정펀드 참여 12조 원, 계열사 자금 공급 10조 원입니다. 특히 대규모 회사채 발행으로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던 한국전력에 대출 등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뒤집힌 장단기 금리…저축은행 차이 더 커졌다
저축은행에서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3년 만기 상품보다 2배나 더 높은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1일 기준 전체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5.42%로 3년 만기보다 0.37%포인트 높았습니다. 돈을 더 오래 예치할수록 손해인 셈입니다. 저축은행들은 향후 금리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장기 예금에 고금리를 주기는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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