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1 화요일
Signal Deal
SK온, 1조 조달 눈앞…기업가치 22조로 절반 낮춰
SK그룹의 2차전지 제조업체 SK온이 1조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SK온이 발행하는 전환우선주를 한투PE 컨소시엄과 MBK가 조성하는 펀드가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SK온이 시장 상황 악화에도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기업가치를 처음의 절반 수준인 22조원으로 낮추는 등 투자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두달만에 또 ‘트리플 감소’…소비마저 불안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하락하는 ‘트리플 감소’ 현상이 두 달 만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9월 전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감소했고 소비와 설비투자도 각각 1.8%, 2.4% 줄었는데요. 특히 수출 부진 속 경기 회복세를 이끌어온 소비마저 불안한 조짐을 보여 경기 하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빠르게 쌓이는 미분양…32개월만에 4만가구 돌파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전국 미분양 주택이 2년 8개월 만에 4만 가구를 돌파했습니다.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 1604가구로 전월 대비 27.1% 늘었는데요. 특히 ‘청약불패’ 지역으로 여겨졌던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크게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거래 가뭄이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역대 최저 기록을 한 달 만에 다시 썼습니다.
산업 기업
삼성전자-TSMC 반도체 ‘오월동주’…패키징 협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만 TSMC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TSMC는 19개 파트너 회사와 ‘3D패브릭얼라이언스’라는 플랫폼을 조직했는데 협력사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포함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분야에서 TSMC를 맹추격하면서도 시너지를 낼 부분에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사회 사회일반
이태원 참사 “뒤에서 밀어” 고의성 입증이 관건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사고 원인 등 실체적 진상이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인근 CCTV·SNS 영상 등을 다수 확보해 분석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토끼 머리띠’를 한 20대 후반 남성이 밀었다는 목격담이 나옵니다. 사실로 판명될 경우 해당 당사자는 폭행치사 또는 과실치사죄 등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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