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4 월요일
Signal Market
‘50조+알파’ 유동성 투입…채권시장 급한불 끈다
정부가 패닉에 빠진 채권시장 불안에 대응해 ‘50조 원+α’ 규모의 긴급 유동성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특히 2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가 24일부터 증권사가 발행하는 프로젝트파이낸스(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에 나섭니다. PF 사업 관련 금융기관·건설사의 연쇄 부실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산업은행 등의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한도는 기존 8조 원에서 16조 원으로 2배 늘어납니다.
국제 정치·사회
수뇌부 모두 충성파…‘절대권력’ 쥔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3기를 맞아 최고 지도부를 모조리 자신의 측근들로만 채운 채 독주 체제를 갖췄습니다. 시 주석은 23일 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됐는데요. 이날 공개한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을 통해 시 주석은 장기 집권 체제를 예고했습니다. 시 주석 ‘1인 천하’의 절대 권력 시대가 개막했다는 평가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30 카드·캐피탈서 4.6조 빌려…이자폭탄 현실로
지난해 청년층이 카드론·캐피털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 대출받은 규모가 4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 7개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4.03%에 달합니다. 부동산·주식·코인 등 자산 가격이 떨어지는 와중에 카드론 등의 금리가 크게 오르며 ‘영끌·빚투’에 나섰던 청년층의 부담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입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주택시장 침체에도 펜트하우스는 고공비행
주택시장의 침체에도 초고가 펜트하우스 가격은 고공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수동 초고층 주상복합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복층(전용 264㎡)은 최근 130억 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2017년 분양가(60억 5000만원)보다 2배 높은 가격입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펜트하우스도 신고가를 경신 중입니다. 하이엔드 아파트 수요는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을 덜 받는다는 분석입니다.
산업 생활
학교 세운 CJ, 주점 차린 SK…“체험을 팝니다”
기업들이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잡기 위해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열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서울 성수동에 즉석밥 ‘햇반’을 주제로 ‘쌀창고등학교’를 세웠고, SK이노베이션은 창사 60주년을 기념해 청계천에 ‘SK 주(酒)유소’를 31일까지 운영합니다. 성공한 팝업스토어는 SNS를 통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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