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2 수요일
증권 국내증시
JP모건 회장 “美 6~9개월내 침체”…글로벌 증시 휘청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미국 경제가 앞으로 6~9개월 안에 침체에 빠질 수 있다”며 “S&P500지수가 추가로 20%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같은 경고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하락세를 부추겼는데요. 11일 코스피가 1.83% 내렸고 원·달러 환율은 22.8원이나 치솟았습니다. 13일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분위기입니다.
국제 경제·마켓
‘노벨경제학상’ 버냉키의 경고…“전쟁·강달러 주시”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사건들이 금융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세계 경제의 핵심 불안 요인으로 미국의 그림자은행(비은행 대출), 러시아의 천연가스 차단에 따른 유럽의 금융 불안, 강달러로 인한 신흥국의 자본 유출을 꼽았습니다. 또 미국 경제의 연착륙은 “매우 어려운 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강남 전세도 2년 전보다 3억 싼 매물 속출
서울에서 2년 전보다 훨씬 싼 전세 계약이 속출하며 ‘역전세난’이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2020년 12월 보증금 13억원에 전세 거래됐던 서울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 74.66㎡는 지난달 말 23% 하락한 10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는데요. 금리 상승으로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세입자들이 많아진 탓입니다. 역전세난이 심화하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게 어려워져 문제입니다.
경제 · 금융 금융정책
청년희망적금 17만명 이탈…“고금리에도 저축 버거워”
연 10%대 높은 금리로 가입 신청이 폭주했던 ‘청년희망적금’의 중도 해지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6월 말 기준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270만명으로 석 달 전 최초 가입자보다 17만명이 줄었는데요. 경기 악화로 청년층이 매달 돈을 넣을 여력이 부족해진 데다 코인·주식 투자에 익숙한 청년들이 진득하게 목돈을 모으는 데 갑갑함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산업 기업
이재용 “바이오를 제2 반도체로…10년간 7.5조 투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년 만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 현장을 찾아 “앞으로 10년간 바이오 사업에 7조 5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오 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키워 삼성 미래 먹거리의 양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힌 건데요.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이르면 이달 말 회장에 공식 취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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