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4 화요일
Signal Finance
매수실탄 30조 쥐고도…증시 내팽개친 국민연금
900조 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국내 증시의 최대 큰손 국민연금이 매도로 일관하며 한국 증시의 안정성을 오히려 해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전체 운용 자산 중 올해 국내 주식 비중을 지난해의 16.8%에서 16.3%로 낮추고도 목표 비중보다 1%포인트 이상 낮게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에서는 국민연금이 과매도로 증시에 훼방꾼 노릇을 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제 국제일반
글로벌 금융시장 뒤흔들고…英 감세안 열흘만에 백지화
재원 대책 없이 450억 파운드 규모의 감세 정책을 발표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폭탄’을 던진 영국이 결국 정책의 핵심인 고소득자 소득세율 인하 방침을 열흘 만에 백지화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한창인 와중에 트대규모 감세라는 모순된 정책을 내놓자 시장은 크게 요동쳤고, 이에 보수당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커진 탓입니다. 다만 다만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해 새 정부가 법인세 인하 등 다른 감세안 철회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산업 기업
"금리 0.25%P만 올라도 대기업 절반이 좀비기업"…연말 자금난 공포
국내 기준금리가 0.25%포인트만 올라도 제조 대기업 절반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좀비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자금 사정이 더욱 악화하는 가운데 상당수 기업들이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압박에 노출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재계는 정책 당국이 외환시장 변동성을 낮추고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與는 문재인·이재명 집중공략…野선 김건희·尹순방 파헤친다 [4일 국감 대장정 돌입]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4일부터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이번 국감은 정권 교체 5개월 만에 진행되는 만큼 전 정권 책임론과 현 정권 견제론을 두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국감을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의혹에 대한 집중 추궁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야당인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대통령실 이전 등의 문제를 파헤친다는 방침입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결국 탁상행정된 '전세임대'…3명중 2명 계약 포기
대표적인 서민 주거 지원책으로 꼽히는 전세임대주택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세를 못 따라가는 지원 한도와 까다로운 계약 절차 탓에 대상자 3명 중 2명은 울며 겨자 먹기로 지원을 포기하고 있어서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가 지원 한도를 시세까지 맞추도록 예산을 확보해 취약 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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