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30 목요일
국제 국제일반
‘과잉 재고’ 공포…경기침체 우려 커진다
전 세계 제조업 재고가 올 1분기 들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급망 위기와 코로나 보복 소비에 대비해 기업들이 쌓아온 재고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둔화에 직면하면서 ‘과잉 재고’ 리스크가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전 세계 기업 중 재고가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삼성전자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재고 조정을 위해 생산을 줄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기대인플레 4% 육박…‘빅스텝’ 가까워졌다
소비자들이 앞으로 1년간 물가가 얼마나 더 오를지 예상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3.9%로 한 달 만에 0.6%포인트 올랐습니다.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상승 폭은 역대 최대입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가장 우려했던 기대 인플레이션 불안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산업 IT
치솟는 물가에…늘어나는 ‘알뜰 통신족’
물가가 치솟고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알뜰 통신족’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1035만이던 국내 알뜰폰 회선은 올 4월 1120만을 돌파했습니다. 5G의 낮은 효용감과 비싼 요금에 알뜰폰 선택 인구가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통신 3사가 30만~40만원대 갤럭시 단독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는 등 중저가 스마트폰 경쟁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중저가 단독 모델은 공시지원금 비중도 높습니다.
산업 기업
삼성전자, 8년만에 반도체 R&D센터 짓는다
삼성전자가 8년 만에 신규 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를 건설합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기흥 반도체사업장 유휴 부지에서 R&D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공사에 들어갔는데요. 차세대 반도체 개발 계획에 걸맞은 인력과 설비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새 R&D센터에서는 주로 반도체 칩 파운드리(위탁생산), 메모리 관련 첨단 기술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 기업
현대차, 신형 넥쏘 출시 연기…수소전지 개발 차질
3세대 수소연료전지 개발 작업이 지연되면서 현대차의 수소차 로드맵이 줄줄이 밀리는 모습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선보일 예정이던 수소전기차 ‘넥쏘’의 신형 모델 출시를 2024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는데요. 2025년 내놓기로 한 제네시스의 첫 수소차도 출시 일정이 재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소차 지원 예산이 삭감되는 등 수소차를 둘러싼 국내외 여건도 안 좋아졌다는 지적입니다.
ⓒ All right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본 메일은 정보통신망법률 등 관련 규정에 의거 2022년 06월 29일까지 회원님의 이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 후 발송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만약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를 클릭하세요.
If you don’t want to receive any future e-mail anymore, click here Unsubscription
회원정보의 변경과 이메일 설정은 서울경제 홈페이지의 개인정보관리에서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webmaster@sedaily.com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