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8 화요일
산업 기업
자동차 수출마저…한국, 中에 추월당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 대수가 한국을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중국은 96만 9000대의 자동차를 해외로 수출해 한국(90만 3245대)을 제쳤습니다. 그간 ‘질 낮고 저렴한 차’로 인식되던 중국산 자동차가 기술력과 정부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강성노조의 파업과 낮은 생산성에 발목잡힌 한국 자동차 산업의 위기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7월부터 전기·가스료 인상…4인가구 월 3800원 더낸다
다음 달부터 전기와 가스 요금이 동시에 오릅니다. 먼저 올 3분기(7~9월) 전기요금의 연료비조정단가가 1㎾h당 5원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월 평균 307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4인가구의 월 전기료 부담이 1535원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주택·일반용 도시가스 요금도 메가줄(MJ)당 1.11원 인상돼 월 평균 2220원 정도의 부담이 추가로 늘어납니다. 공공요금발 물가 인상이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빗속에 사라진 태양광…폭우때 발전비중 1.9% 그쳐
장마가 시작되면서 태양광 발전이 무용지물이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던 이달 23일 낮 전력시장에서 태양광 발전 비중은 1.9%에 그쳤고 오후 6시 이후부터는 0%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태양광 설비는 전체 전력 설비의 15%에 달합니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널뛰기하는 태양광을 보완하기 위해 싸고 안정적인 원전을 중심으로 에너지 믹스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증권 국내증시
돌아온 외국인…‘삼성전자 783억’ 이달 첫 순매수
27일 코스피가 1.49% 오른 2401.92에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24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달에만 5조 원 넘게 팔아치우던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며 상승세를 주도했는데요. 돌아온 외국인 매수세에 삼성전자는 ‘6만전자’를 눈앞에 뒀습니다.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악화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는 분석입니다. 국내 증시의 낙폭을 키운 반대매매도 정점을 지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집값 꺾인다…“하반기 매매가 0.7% 떨어질 것”
건설산업연구원은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올 하반기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0.7%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0.5% 하락을 예상했네요. 건산연은 “통근이 편리하지 않은 지역부터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지역별 차별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주택 전세가격은 상반기 0.1% 상승에 이어 하반기 2.5% 올라 연간 2.6%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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