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7 월요일
산업 기업
원가상승 압박에…감기약·파스값 더 오른다
원료비 상승에 원·달러 환율까지 고공행진하면서 감기약과 파스 등 의약품 가격도 속속 오를 전망입니다. 제약업계는 일반의약품과 비급여 의약품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데요. 일양약품은 ‘원비디’ 공급가를 12.5% 인상했고 GC녹십자는 파스인 ‘제놀쿨’ 공급가를 10%가량 올립니다. 광동제약은 종합감기약 ‘쌍화탕’ 가격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전기료 소폭 오른다…오늘 조정단가 발표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 단가가 27일 발표됩니다.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에만 이미 사상 최대인 8조 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낸 상황이라 조정 단가는 소폭 인상이 유력합니다. 한전이 정부에 제출한 조정 단가는 ㎾h당 33원가량입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6월 또는 7~8월에 6%대의 물가상승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 기업
결국 탈난 태양광…‘이지스펀드’ 수백억 날릴 판
이지스자산운용의 손자회사가 운용하는 태양광 펀드가 발전소 개발사의 부실로 수백억 원대의 손실을 볼 위기에 처했습니다. 해당 개발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이 끊기자 재무 사정이 급속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우후죽순 생겨난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의 부실 문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경제 · 금융 은행
“이자장사 말라”에…시중은행 부글부글
정치권과 금융 당국이 대출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들은 ‘이자 장사’라는 부정적 인식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은행들은 수익이 늘어난 것은 금리 상승 외에 대출 자체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도 컸다는 입장입니다. 금리 결정에 대한 인위적 개입은 취약차주 증가 등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국제 국제일반
낙태권 뒤집은 대법에 갈라진 美…경제 후폭풍 우려도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50년 만에 미국 내 낙태권이 사라지게 되면서 미국 사회가 들끓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로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낙태를 금지하는 주가 최대 25곳으로 절반에 달할 전망입니다. 낙태권 제한이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감소시켜 미국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미국 기업들은 직원이 낙태를 위해 다른 주로 이동할 경우 관련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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