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2 수요일
경제 · 금융 경제동향
착한 임대인, 2년 거주 안해도 양도세 비과세
전월세 계약을 새로 맺거나 갱신하면서 임대료를 5% 이내로 올리는 ‘착한 임대인’에게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를 위한 2년 거주 요건이 면제됩니다. 집주인이 실거주 요건을 채우기 위해 세입자를 내보내는 상황을 막고 전월세 가격 인상도 자제하도록 유인하는 차원입니다. 정부는 또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세입자들을 위해 버팀목 전세대출의 보증금 및 대출 한도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건설업계
하반기 아파트 분양가 최대 4% 오른다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가가 지금보다 최대 4%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개편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시 소요되는 주거이전비, 명도소송비 등 필수 비용과 자잿값 상승분을 분양가에 반영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분양가 제도 개선을 통해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이지만 조합과 시공사들은 ‘조정 폭이 너무 작다’며 불만입니다.
산업 IT
누리호 발사 성공…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두 차례 만에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떠난 누리호는 700km 목표 고도에 안정적으로 이르렀으며 성능검증위성도 목표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실용 위성을 자력으로 우주 궤도에 올려 보낼 수 있는 7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증권 국내증시
외국인 연일 매도폭탄…韓증시 외면받는 이유는?
코스피가 21일 반등에 성공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3187억원을 팔아치우며 순매도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들이 연일 수천억원의 순매도를 이어가는 이유로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역전을 꼽습니다. 또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수출 제조업 중심의 경제구조도 외국인 매도세의 배경으로 거론됩니다. 중국 증시의 상승세 역시 우리 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지적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이창용 “물가중심 통화정책”…‘빅스텝’에 한발 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과거 물가 급등기였던 2008년의 4.7%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물가 상승세가 꺾일 때까지 물가 중심의 통화정책(금리 인상)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는데요. 한미 간 금리 역전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에 좀 더 열린 입장을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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