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1 화요일
부동산 정책·제도
“내년 초까진 눈치보기 장세…하반기 집값 약보합”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출금리 상승에 집값 고점 인식까지 겹쳐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거래 절벽’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집값은 보합 내지 약보합을 나타낼 것이란 의견이 많았습니다. 집주인들이 이자 부담을 전월세에 전가하면서 전월세 시장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내집 마련은 내년으로 미루는 게 좋아 보인다는 조언입니다.
증권 국내증시
코스피 2400 붕괴…외국인 외환위기급 ‘매물폭탄’
코스피지수가 20일 외국인들의 ‘매도 폭탄’으로 2400선 아래까지 밀렸습니다.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지수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요. 세계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내다 팔고 있지만 이를 받쳐줄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맥없이 무너졌다는 분석입니다. 코스피 추가 급락은 제한적일 전망이지만 국내 증시는 아직 떨어지는 칼날이라고 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산업 기업
삼성 ‘비상경영’…스마트폰·메모리 점유율 정체
글로벌 복합 위기의 파고에 맞서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삼성전자와 계열사 사장단 25명은 20일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가졌는데요. 회의에 참석한 한 CEO는 “고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에 준하는 강도 높은 혁신 얘기가 오갔다”고 전했습니다. 스마트폰·메모리·시스템반도체 등 기존 사업의 미래 성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삼성이 정신 재무장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제 경제·마켓
실리콘밸리의 ‘살인적 인플레’…식당선 5% 할증료
가뜩이나 살인적인 물가로 악명 높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현지 서울경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실리콘밸리 중심지의 식당에서는 5%가량의 할증료(추가 요금)를 고객에게 부과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대형 할인마트 코스트코 주유소에는 개장 시간부터 차량 행렬이 장사진을 이룬다네요.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이 고통받는 건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마찬가지 같습니다.
산업 생활
‘마트 시식’ 새 종이컵…‘1초’ 만에 쓰레기됐다
지난 4월 25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형마트 내 시식이 재개됐는데요. ‘쇼핑의 재미’가 되살아난 건 좋지만 문제는 시식 코너에서 엄청나게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입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위생을 강조하면서 아주 작은 과일 조각이나 과자 한 개까지도 종이컵에 담아 제공하다 보니 쓰레기가 순식간에 불어난다는데요. 현재 마트 내 시식용 종이컵 사용을 제재할 방법은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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