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4 화요일
증권 국내증시
인플레발 긴축 공포…3.5%↓ 코스피 2500 턱걸이
지난주 미국의 5월 물가지수가 8.6% 치솟으며 강한 긴축과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3일 코스피지수가 3.5% 급락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 2504.51에 마감했는데요. 고환율도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고 국고채 금리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물가 상승+경기 침체’ 공포가 극대화하면서 코스피의 2500선 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경제 · 금융 재테크
비트코인 8% 급락…“크립토 겨울 다가온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이 8% 넘게 급락하며 2만 5000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고 이더리움과 리플 등 알트코인도 10% 안팎 떨어졌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돼 금리 상승이 이어지면 암호화폐 시장에 악재로 작용합니다. 안팎의 악재에도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비트코인에 기대는 모습입니다.
산업 기업
화물연대 파업에 1.6조 피해…생산현장 올스톱
화물연대 총파업이 1주일째 이어지면서 자동차·철강·건설·석유화학 등 전국 생산 현장이 멈춰 서고 있습니다. 생산 중단과 감산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총파업 여파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3일부터 선재·냉연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자동차 업계는 54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각도의 대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주담대 금리 7%땐 서울 30평 월상환액 40% 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까지 오를 경우 서울 중형 아파트의 월 대출 상환액이 40% 가까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직방에 따르면 주담대 금리가 현재 4% 수준에서 7%로 상승하면 서울 전용 84㎡ 아파트의 월 상환액이 209만 원에서 291만 원으로 82만 원 늘어납니다. 저금리 상황에서 세웠던 주택 구매 계획을 금리 인상 시기에 맞춰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산업 생활
3년 만에 돌아온 ‘불야성 호텔’…심야·야외 상품 봇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호텔 업계가 ‘야외 활동’과 ‘심야 유흥’에 방점을 찍은 패키지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롯데호텔 서울은 나이트 비어 세트와 새벽 6시까지 룸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머 패키지를 선보였고 장충동 신라호텔의 ‘문라이트 시네마’도 인기몰이 중입니다. 호텔 내 레스토랑들도 심야 영업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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