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3 월요일
국제 경제·마켓
美 휘발유마저 5弗 돌파 글로벌 'R의 공포' 확산
5월 미국 물가가 41년 만의 최대 상승 폭(8.6%)을 기록한 가운데 현지 휘발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갤런(약 3.8ℓ)당 5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중앙은행의 긴축 강도가 높아지고 경기가 침체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8.6%에 달하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제 국제일반
美국채 2년물 금융위기 이후 첫 3% 돌파…글로벌 채권시장 요동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2년물 국채 수익률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3%를 돌파했고 5년물 금리는 이례적으로 30년물을 역전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7월 ‘빅스텝’ 예고까지 겹치며 유럽에서는 국채금리가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나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301만→1812만원 '6배' 폭등…'세폭탄'에 지갑 텅텅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97㎡에 거주하는 A 씨.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A 씨가 납부한 보유세는 301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A 씨가 납부한 보유세는 총 1812만여 원. 4년 새 세금이 6배 넘게 뛴 겁니다. 특히 종부세의 경우 2017년 14만 원에서 지난해 861만 원으로 61.5배 뛰었습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건물 통임대 아니면 안내줘"…성수·합정 등 '임대인 절대 우위'로 [엔데믹에 상권 살아난다]
광화문과 성수·합정 등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주춤하고 올 4월 18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제한 것이 상권 부활의 신호탄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내국인의 보복 소비를 대거 흡수하고 있는 이른바 ‘핫플(핫플레이스·인기장소)’은 임차 수요가 줄 이으면서 한 층 또는 건물을 통으로 임대하는 경우가 아니면 임대차계약 체결조차 어려울 정도로 ‘임대인 절대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권은 여전히 회복의 기미를 찾기 힘든 ‘양극화’ 모습도 뚜렷하다고 합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명품 백 달랑 하나만? 디자이너 브랜드 여러 개 살래"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쇼핑몰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달 트렌드·디자이너 브랜드의 핸드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달(6월 1일~7일) 들어서도 70%대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 보복소비 열풍으로 명품 가방이 인기를 얻으며 국내 핸드백 시장이 주춤했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4월 판매율이 10%대 늘더니, 5월부터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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