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3 금요일
증권 국내증시
‘큰손’ 운용사들, 리츠·실적주 담고 바이오 덜어냈다
오락가락하는 증시에서 ‘기관 큰손’인 자산운용사들이 사들인 종목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운용사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 들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투자를 늘렸고 KB자산운용은 한솔케미칼·SBS 등 저평가된 실적 개선 종목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반면 바이오 등 성장주의 경우 지분을 덜어낸 운용사가 많았습니다.
국제 경제·마켓
‘월가 황제’ 다이먼의 경고…“경제 허리케인 온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경제 허리케인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이먼 CEO는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얼마 전 “경제에 먹구름이 끼었다”고 말한 그는 이번엔 ‘허리케인’으로 경고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그는 특히 미 연준의 양적긴축과 금리 인상 같은 긴축 정책을 크게 걱정했습니다. 유가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선거 후폭풍…與 ‘혁신위’ 띄울 때 野는 ‘계파 갈등’
6·1지방선거 결과 거대 양당의 운명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대승을 거둔 국민의힘은 ‘혁신’을 앞세워 ‘겸손’하겠다고 약속하며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혁신을 내세워 2년 후 총선에서도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목표입니다. 패배한 더불어민주당은 지도부 총 사퇴를 결정하며 사죄의 뜻을 밝혔지만 친문계와 친명계의 갈등과 대립이 분출하는 모양새입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 등 오세훈표 정책 ‘탄력’
오세훈 서울시장이 6·1지방선거에서 4선에 성공하면서 ‘오세훈표’ 부동산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먼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 활성화가 기대되는데요. 정비 구역 지정 기간을 크게 단축하는 ‘신속통합기획’이 대표적입니다. ‘한강르네상스 시즌2’의 본격화도 예상됩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도 조만간 가이드라인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 중기·벤처
‘대체 식품’ 부각에…푸드테크 스타트업 뜬다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벤처 투자에 찬바람이 불지만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열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비건 치즈로 나스닥 상장을 노리고 있는 아머드 프레시를 비롯해 식물성 대체육 스타트업 이노하스, 비건 마카롱으로 유명한 조인앤조인 등이 잇달아 투자 유치에 성공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식량난이 우려되면서 이들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All right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본 메일은 정보통신망법률 등 관련 규정에 의거 2022년 06월 02일까지 회원님의 이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 후 발송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만약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를 클릭하세요.
If you don’t want to receive any future e-mail anymore, click here Unsubscription
회원정보의 변경과 이메일 설정은 서울경제 홈페이지의 개인정보관리에서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webmaster@sedaily.com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