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9 목요일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국회 발의 암호화폐법으론 제2 루나사태 못막아
‘루나’ 사태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본 가운데 국회는 암호화폐 관련 법을 7개나 발의한 상태라고 합니다. 암호화폐를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데 초점을 둔 법안들인데요. 하지만 이들 법안이 통과돼도 이번에 발생한 루나 사태를 막지는 못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유형별 암호화폐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데다 투자자 보호 및 사업자 제재 내용 곳곳에 구멍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 정치일반
한미, 군사·경제 이어 기술동맹 맺는다
한국과 미국의 동맹이 군사와 경제를 넘어 미래산업의 핵심인 기술동맹으로 확장됩니다. 21일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선언하면서 한미 동맹은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대됩니다. 한미 정상은 경제안보와 안보를 키워드로 하루씩 일정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경제안보는 IPEF와 반도체, 미래 배터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경제 · 금융 은행
‘원금균등 분할’땐 대출 2000만원 더 받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영향이 큰 중저소득자가 ‘대출 상환 방식’만 바꿔도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연소득 5500만 원의 차주까지는 대출 상환 방식을 원리금 균등 분할이 아닌 ‘원금 균등 분할’로 선택하면 대출 한도가 수천만 원까지 늘어난다는데요.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은 초기에 이자가 많다가 점점 줄어드는 형태입니다.
산업 기업
현대차·기아 “韓 전기차 허브로…연 144만대 생산”
현대자동차·기아가 오는 2030년까지 21조 원을 투자해 한국을 ‘전기차 허브’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투자로 현재 연간 35만 대 수준인 국내 전기차 생산을 8년 뒤 144만 대로 4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기아 화성 공장에 수천억 원을 투입해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공장도 새로 짓습니다.
Signal Industry
‘레벨업’하면 월급 오른다…티몬 인사제도 개편
게임처럼 ‘레벨 업’을 하면 다음 달 월급이 오르는 회사가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인데요. 이 회사는 마치 게임을 하듯 ‘경험치’를 얻어 레벨이 올라가면 즉각 연봉이 올라가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경험치는 업무 성과와 기여도, 미션, 사내 이벤트 등을 통해 얻는다고 하네요. 이직이 활발한 젊은 직원들을 붙잡아 두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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