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화요일
증권 국내증시
결국 개미만 피눈물…외국인 29개월간 66조 팔았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최근 2년 5개월 동안 한국 증시에서 팔아 치운 주식이 66조 원에 달해 이전 10년간 사들였던 금액(54조 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셀 코리아’라기보다는 신흥국 전반의 투자 위축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 전환은 달러 강세가 꺾여야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Signal Global
빅스텝마저 열어둔 한은…“26일 0.25%P 인상 확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 역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우리도 금리 인상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빅스텝은 경기 둔화를 불러 현실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달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사회 사회일반
[단독]최대 약국체인 온누리, 비대면 의료 진출한다
국내 최대 약국 체인 온누리H&C의 공식 온라인스토어 ‘온누리스토어’가 원격의료 시장 진출을 추진합니다. ‘온누리약국’ 가맹점은 전국 2200여 개에 달합니다. 온누리스토어는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플랫폼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약사단체와 온누리약국 가맹 약사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화장품업계 일본 상륙 가속…작년 수출 첫 1조 돌파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일본 수출액은 약 8억 달러(1조 원)로 2019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화장품의 ‘일본 상륙’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마스크 착용으로 쉽게 지워지지 않으면서도 천연 성분을 내세운 한국 기능성 화장품이 일본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OTT를 통한 K-콘텐츠의 인기도 한국 화장품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산업 바이오&ICT
모토로라 9년만에 컴백…LG폰 빈자리 노린다
모토로라가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9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LG헬로비전과 손잡은 모토로라는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을 통해 5G폰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는데요. 앞서 모토로라는 2013년 레이저폰을 끝으로 한국 사업을 접었고 이듬해 중국 레노버에 매각됐습니다. 모토로라는 중저가 제품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애플·삼성전자에 이어 3위에 오르는 등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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