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3 금요일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김치코인발 암호화폐 쇼크…비트코인까지 패닉셀
한국산 스테이블코인 ‘테라달러(UST)’와 이와 연동된 암호화폐 루나가 폭락하면서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루나 코인은 불과 일주일 만에 99% 급락했고 비트코인은 1년6개월여 만에 2만7000달러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이번 루나 사태가 암호화폐 시장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증권 국내증시
코인 쇼크에 코스닥 3.7% 하락…반등 쉽잖을듯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코인 폭락의 영향으로 12일 코스피지수가 1.63% 하락한 2550.08로 장을 마쳤습니다. 8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1년 반 만에 최저치입니다. 코스닥은 4% 가까이 빠졌습니다. 증시가 내리막길을 걸으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빠르게 식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인플레이션 대응이 가능한 종목이 피난처로 꼽힙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 자금 두달새 72억달러 ‘썰물’
미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우려가 다시 확산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고 국내 주식과 채권에 투자했던 외국인 자금도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3~4월 두 달간 증시와 채권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72억 달러에 달합니다.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취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입니다.
국제 국제일반
금리인상에 시험대 오른 글로벌 부동산 시장
호황을 누려온 글로벌 부동산 시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150개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은 평균 11% 올랐는데요. 하지만 최근 각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부동산 호황에 제동이 걸릴 조짐이 보입니다. 호주의 집값이 20%가량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높은 북유럽 부동산 시장이 금리 인상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부동산 건설업계
저가 미인증 철근 나돈다…건설안전 빨간불
철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KS인증을 받지 못한 미인증 철근이 시중에 대거 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철근 가격은 9개월여 만에 50%가량 치솟았는데요. 그러자 일부 건설사들은 KS인증을 취득하지 못한 수입산 철근을 인증받은 국산 철근과 섞어 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인증 철근 사용으로 건설 안전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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