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4 수요일
증권 국내증시
버핏도 애플 더 담아…“성장주 매력 커진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1분기 애플 주가가 저점이라고 판단해 6억 달러(약 7610억원) 어치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미국 기술주가 충분히 조정 받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주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뒷받침되는 성장주의 기술적 반등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제 경제·마켓
“미국 경제 두마리 코끼리(인플레·구인난)에 휘청”
“미국이라는 방에 두 마리의 엄청난 코끼리가 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켄 그리핀 시타델 CEO가 2일(현지시간) 열린 ‘밀컨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진단했습니다. 그가 말한 두 코끼리(문제점)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노동력 부족입니다. 구인난에 따른 임금 인상이 물가를 끌어올리고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이 거세지면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4월 4.8%↑ ‘물가 쇼크’…석유류 34% 뛰었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나 오르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석유류와 가공식품이 물가 급등세를 이끌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지난달 석유류 가격이 34.4% 뛰었고 가공식품 가격도 7.2% 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요 회복이 맞물리며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치 정치일반
새 정부 국정과제…병사월급 인상·부모급여 지급
윤석열 정부가 3일 발표한 국정과제는 ▲민간주도성장 ▲경제안보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국익중심 외교안보로 압축됩니다. 먼저 부동산은 임기 중 250만호 이상 주택을 공급하고 종부세·재산세 통합을 추진해 실거주자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월 100만 원의 부모급여는 오는 2024년부터, 병사 월급 200만 원은 2025년에 완성하는 복지 로드맵도 내놨습니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완전히 폐기됩니다.
산업 바이오&ICT
현실이 된 ‘보복 여행’…숙박·교통 앱 ‘훨훨’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보복 여행’ 수요가 꿈틀대면서 여행·숙박 관련 앱?이용량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4월 숙박앱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이용자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와 ‘티맵’ 등 교통 앱도 이용자가 크게 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여행 지출도 확 늘어 3월 온라인 여행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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