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9 금요일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원·달러 환율 1270원 돌파…원화 날개없는 추락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70원마저 돌파하면서 원화 가치가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초긴축 행보와 우리 경제의 지나친 중국 의존,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유지, ‘서학 개미’의 해외 주식 투자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원화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부동산 건설업계
尹 ‘1기 신도시 특별법’ 5월 통과 속도전
새 정부가 다음 달 10일 출범 즉시 ‘1기 신도시 특별법’ 입법에 나섭니다. 5월 중 통과가 목표입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특별법에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안전진단 규제 완화, 금융 지원 등 이주 대책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르면 2024년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가 6월 지방선거의 최대 화두가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산업 기업
호실적에도 못 웃는 삼성전자…기술한계 극복해야
삼성전자가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입니다. 1분기 호실적은 주력인 반도체가 이끌었습니다. 서버용 메모리 제품이 불티나게 팔렸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매출도 탄탄했습니다. 하지만 물류 마비 등으로 인프라 투자에 차질을 빚고 있어 다음 분기 호실적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삼성 반도체 기술 한계에 대한 지적을 불식시켜야 하는 숙제도 남아 있습니다.
경제 · 금융 금융정책
우리은행 직원 600억 횡령…은행·당국 뭐했나
대형 시중은행인 우리은행 본점 직원이 6년 간 특별관리계좌 예치금 중 500억~600억 원을 빼돌렸다가 체포돼 금융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돈은 우리 정부가 소송에서 져 이란 기업에 돌려줘야 하는 계약금이었습니다. 10년 간 이 사실을 까맣게 몰랐던 은행의 허술한 내부통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횡령 사실을 사전에 적발하지 못한 회계법인과 감독 당국에 대한 비판도 이어집니다.
문화 · 스포츠 라이프
다음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벗는다
다음 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2020년 10월 도입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실히 줄어 실외 마스크 해제를 늦출 이유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인수위 측은 정부의 실외 마스크 해제 계획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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