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7 수요일
부동산 건설업계
1기 신도시 재정비 갈팡질팡…분당·일산 민심 ‘부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재정비를 두고 갈팡질팡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심교언 인수위 부동산 TF 팀장은 26일 “1기 신도시의 조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의 “1기 신도시 재정비는 중장기 국정과제”라는 발언에 대한 해명이었는데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들썩이는 시장이 먼저 풀어야 할 숙제라는 지적입니다.
사회 사회일반
수출로 버틴 1분기 0.7% 성장…올 3% 성장 빨간불
올 1분기 한국 경제가 0.7%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1.2%)보다 성장률은 0.5%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수출은 증가했지만 민간 소비와 투자가 감소세로 돌아서며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경기 침체 속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올해 3.0% 성장도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제 국제일반
‘괴짜’ 머스크 트위터 품었다…55조원에 인수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결국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품에 안겼습니다. 트위터는 머스크에게 총 440억 달러(약 55조 원)에 회사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올해 말 인수가 마무리되면 뉴욕증시에서 거래돼온 트위터는 비상장사로 전환됩니다. ‘괴짜’ 머스크의 구상에 따라 앞으로 달라질 트위터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도지코인이 트위터 결제 시스템에 사용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옵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주식투자 열풍에도…국민 경제 이해력 56점
서울경제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입수한 ‘2021년 전 국민 경제 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경제 이해력 점수는 평균 56.3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테크 열풍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의 경제 이해력이 낙제점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평이한 수준의 테스트임에도 점수가 낮은 이유로는 ‘부족한 경제 교육’이 첫손에 꼽힙니다. 최근 3년 내 경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2.3%에 그쳤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먹거리만?…팜유 대란에 화장품 가격도 들썩
안 오르는 게 없는 요즘 향수와 화장품 가격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끌로에·랑방·안나수이·지미추 등 수입 향수 브랜드는 이달 제품 가격을 4~20% 인상했습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헤라 등 화장품 가격을 평균 10% 올렸고요. 우크라이나 사태로 향수 원료 제조에 쓰이는 곡물 값이 오른 데다 립스틱, 로션 등의 기초 원료인 수입 팜유 가격도 급등해 뷰티용품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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