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5 월요일
국제 기업
인니 팜유 수출 중단…세계 식탁물가 ‘비상’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28일부터 팜유를 포함한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 물질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현지 식용유 값이 급등해 민심이 악화했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에 당장 식용유 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이번 조치로 식용유와 가공식품은 물로 팜유를 원료로 하는 화장품과 세제, 바이오디젤 등의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내달 급매 쏟아지기 전 팔자”…다주택자 매물 급증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 배제하는 조치가 시행되면 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해 미리 집을 내놓는 다주택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5만 4945건으로 20대 대선 다음날인 3월 10일 대비 5406건(10.9%) 증가했는데요. 보유세까지 피하려면 6월 1일 전에 등기를 이전해야 하는 만큼 다주택자들이 지금을 매도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국제 경제·마켓
美 6월 0.75%P 금리인상 전망 확산
미국 월가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6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6월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94%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 따라 증시 변동성도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은 28일 나올 1분기 GDP 성장률에 달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산업 기업
삼성전자 임원들 자사주 매입…주가 바닥 찍었나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 임원들은 자사 주식 38억 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원별로는 DX부문장을 맡고 있는 한종희 부회장이 가장 많은 7억 원가량의 주식을 매입했네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삼성전자 주가가 7만 원 아래로 내려간 3월부터 활발해졌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가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옵니다.
Signal S-money
공매도 잔액 2.5배↑…“박스피 주범”vs“MSCI편입 得”
지난해 5월 공매도가 부분 재개되고 1년이 다 돼 갑니다. 지난 20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잔액은 12조 2220억 원으로 지난해 5월 대비 2.5배 급증했는데요. 개미들을 중심으로 늘어난 공매도가 ‘박스피’를 야기했다는 원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공매도 완전 재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미들의 표심이 변수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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