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2 금요일
경제 · 금융 경제동향
4월 무역적자 52억弗…역대 최대 적자 ‘비상’
우리나라의 4월 무역수지가 52억 달러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이 16.9% 늘었지만 수입이 그보다 높은 25% 늘며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탓입니다. 이달 월 기준 무역적자는 역대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질 경우 무역수지 적자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이창용의 한은 ‘통화정책 울타리’ 넘는다
앞으로 4년간 우리 통화 정책의 방향 키를 잡는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중앙은행 역할 확대’라는 화두를 꺼냈습니다. 그는 21일 취임사에서 “한은의 책임이 통화 정책의 테두리에만 머무를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중앙은행의 고유 기능인 통화정책뿐 아니라 정부 재정정책과 구조개혁에도 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입니다. 물가 안정 못지 않게 경제 성장도 함께 챙기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국제 국제일반
테슬라 잘 달렸지만…美기업 ‘전쟁리스크’ 직격탄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국 대표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올랐습니다. 반면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가 줄어들며 부진한 실적을 올린 넷플릭스 주가는 35% 폭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원자재가 상승 등 전쟁의 여파가 2분기 이후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압구정·여의도·목동 토지거래허가 1년 연장
서울시가 압구정·여의도·목동 아파트지구와 성수 전략정비구역 등 4곳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기준 면적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갭 투자’도 불가능해집니다. 대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압구정·목동 등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상황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산업 생활
햇반도 현지화로 미국 시장 공략한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에 이어 즉석밥 햇반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햇반 제품 ‘멀티그레인’은 2가지 이상 곡물이 혼합된 즉석밥에 소금, 오일 등을 조미해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입니다. 8월 미국 내 유통 매장 4000여 곳에 입점합니다. 미국 즉석밥 시장은 해마다 14%씩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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