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1 목요일
산업 중기·벤처
종이값 15% 인상…화장지·기저귀 줄줄이 오른다
요즘 가격이 안 오르는 게 없는데 이번에는 종이값이 또 오릅니다. 국내 1·2위 제지 기업인 한솔제지와 무림페이퍼가 일제히 인쇄용지 가격을 15% 인상하기로 했는데요. 제지 업체들은 해상 운임 급등으로 국제 펄프 가격이 치솟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화장지와 기저귀, 물티슈, 배달제품 포장재 등의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원자재 대란에 200여곳 건설공사 ‘셧다운’
호남·제주 지역 철근콘크리트연합회 소속 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공사 계약 단가에 반영해달라며 200여곳의 현장에서 공사를 중단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이들 업체는 합판·철물 등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도산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는데요. 호남 지역 대단지 아파트 공사 현장도 일제히 멈춰 서며 주택 공급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산업 기업
[단독]수조원 들여 국가반도체연구소 만든다
윤석열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을 주도할 국가 차원의 반도체 연구소 구축을 추진합니다. 수조 원을 들여 12인치 반도체 제조 공장 설치 및 극자외선(EUV) 장비 등 첨단 장비 도입을 추진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삼성전자 등 민간 기업과 정부가 함께 나서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미 미국, 대만 등 경쟁국들은 국가 차원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반도체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산업 바이오&ICT
11년 만에 꺾인 넷플릭스…OTT 한계 왔나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올 1분기 글로벌 가입자 수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러시아 서비스 중단의 영향이 크지만 전쟁 여파를 제외해도 이용자 증가폭은 예전에 비해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19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폭락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계정 공유를 막고 광고를 보는 대신 더 저렴한 구독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Signal S-money
‘뮤직카우=증권’ 결론…조각투자 지각변동 예고
금융당국이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상품을 ‘증권’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뮤직카우는 자본시장법상 규제 대상이 됐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6개월간 제재는 보류됩니다. 이번 결정으로 저작권, 미술품, 한우 등 조각투자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입니다. 규제 대상이 된 조각투자 플랫폼들은 투자금 별도 예치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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