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8 금요일
부동산 건설업계
졸속 공시가…실거래 1건으로 반포 1490세대 매겼다
현 정부에서 공동주택(아파트) 공시가격이 충분한 실거래가 데이터 분석 없이 깜깜이로 산정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연간 실거래가 47건이나 있었는데도 임의로 1건을 선택해 1000세대가 넘는 단지 전체에 일괄 적용한 극단적 사례도 발견됐습니다. 지난 5년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70% 오르며 징벌적 과세가 이뤄졌지만 과표 기준인 공시가격이 엉터리로 산정된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공시가격 대수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산업 기업
‘복합위기’ 다 넘었다…삼성전자, 77조 최대 매출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악재를 뚫고 올 1분기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 77조 원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고 영업이익은 14조 1000억 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입니다. 증권가의 전망치도 뛰어넘는 ‘깜짝 실적’으로 반도체 업황 호전과 갤럭시S22 흥행이 실적을 쌍끌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7일 삼성전자 주가는 대외 악재에 대한 우려로 6만 80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습니다.
Signal Industry
‘쌍용차 인수전’ 기업들 주가 들썩…먹튀 또 나오나
쌍용차 인수전에 나선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7일 주식시장에서 쌍방울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자금 조달력에 의문이 제기되며 3거래일 연속 급락했습니다. 전날 쌍용차 인수전 참여 소식이 알려진 KG그룹 관련주들도 주가가 출렁였습니다. 앞서 에디슨모터스 사태처럼 인수 능력이 불확실한 회사들이 주가 급등으로 차익만 챙기는 일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금융 당국은 철저한 조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산업 기업
네이버도 인상…구글발 ‘콘텐츠 인플레’ 습격
구글이 이달 초 인앱결제를 전면 도입함에 따라 주요 콘텐츠 플랫폼들이 줄줄이 구독료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음악 플랫폼인 플로와 네이버 ‘바이브’가 최근 구글플레이 구매 이용권 가격을 평균 14~16% 인상했고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도 일제히 가격을 올렸습니다. 웹툰과 웹소설 등도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플랫폼 사업자들이 구글 사태를 계기로 수수료 부담을 소비자에게만 전가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증설의 저주 피하자”…고급화 전략 세운 포켓몬빵
SPC삼립이 품절 사태가 빚어진 ‘포켓몬빵’ 신제품 4종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기존 포켓몬빵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지 않고 대신 고급 라인업 확대 전략을 세운 건데요. 이는 포켓몬코리아와 맺은 라이선스 계약 기간이 1년으로 한시적인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꼬꼬면’과 ‘허니버터칩’처럼 공급량을 확대했다가 되레 인기가 식어버리는 ‘증설의 저주’를 피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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