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5 화요일
산업 바이오&ICT
먼저 산 사람만 호갱?…갤S22 한달만에 ‘공짜폰’ 전락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출시 한달여만에 ‘공짜폰’이 됐습니다. 일부 유통망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갤럭시S22를 10만 원 대 안팎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가격이 ‘0원’인 사례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갤럭시S22 울트라에 이어 S22·S22+도 공시지원금이 많게는 세배까지 늘어나고 불법 지원금까지 풀린 탓으로 보입니다. 정권 교체기 정부의 감시망이 느슨해진 영향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경제 · 금융 보험
백내장 이어…피부치료 실손 심사 깐깐해진다
백내장에 이어 미용 시술의 실손보험 지급 기준도 까다로워질 전망입니다. 최근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리쥬에이드·키오머3 시술을 피부 보습 등 미용 시술로 진행한 뒤 치료 목적으로 허위 청구한 것에 대해 지급 심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손보사들은 치료 관련 서류와 카드 영수증 제출 등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이들 시술이 악용돼 실손보험 적자의 또 다른 주범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정치 청와대
尹 ‘재건축 딜레마’…세부안 나오기도 전 집값 들썩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부동산 정책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맞춰 재건축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야 하는데 기대감이 반영된 부동산 시장이 벌써 들썩이고 있어서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도 규제 완화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 인수위가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기 방지책도 함께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한마리 3만원 받아야 남는데”…치킨집 사장님 속앓이
요즘 치킨집 사장님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식용유와 닭고기 등 원재료비는 물론 배달비마저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4월 3만 3000원대이던 콩식용유(18리터) 가격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현재 5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닭고기 가격은 1년 전보다 47.6%나 상승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배달비마저 올랐습니다. 식재료 값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치킨 가격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증권 국내증시
상장사 1조 클럽 28→52개로…올핸 실적 꺾일듯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린 코스피 상장사는 52곳으로 전년(28곳)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의 선전으로 삼성전기와 삼성SDI가 1조 원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현대차그룹 내 현대제철과 현대글로비스도 1조 원 명단에 올랐습니다. 1조 원 클럽에 가입한 금융사도 많았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과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호실적이 올해까지 이어지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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