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1 금요일
증권 종목·투자전략
SM엔터 주총서 소액주주 완승…이수만 아성 깼다
31일 관심을 모았던 K팝 대표주자 SM엔터테인먼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이 완승을 거뒀습니다. SM 경영진과 맞서는 얼라인파트너스 측이 제안한 인사가 소액주주들의 지지 속에 감사에 선임된 것인데요. 싸움의 원인은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가 SM으로부터 20년간 1500억 원가량 받아온 ‘용역비’ 문제였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소액주주들이 힘을 모으면 최대주주에 맞서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린 사건이라는 평가입니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인수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1년간 유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4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보유세 부담이 높아진 다주택자의 매도를 유도해 세 부담 완화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현 정부의 협조가 늦어질 경우 새 정부 출범 직후인 5월 시행령을 개정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 일시적 2주택자에게는 ‘종부세 1주택자’ 특례를 적용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산업 기업
‘수출 코리아’의 허상…中·대만 뛸때 韓 뒷걸음질
‘수출 강국 코리아’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수출 점유율이 2011년 3.1%에서 2021년 2.9%로 0.2%포인트 뒷걸음질친 반면 중국의 수출 점유율은 같은 기간 10.5%에서 15.1%로 4.6%포인트나 급증했습니다. 대만도 1.2%에서 2.0%로 높아졌고요. 새 정부가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육성할 마스터플랜을 서둘러 마련하고 세제 지원과 우수 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제 국제일반
‘예스맨’에 둘러싸인 푸틴…“잘못된 정보 보고받아”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행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모들로부터 전황 및 경제 제재의 파장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보고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은 “푸틴의 참모들은 진실을 말하는 게 두려워 제대로 보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푸틴이 ‘예스맨’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민감한 첩보 내용을 흘려 러시아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고도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만년 2위’ 펩시 반격에…‘노세일’ 고집 꺾은 코카콜라
코카콜라가 이달 편의점에서 ‘제로 콜라’ 1+1 행사를 연데 이어 다음달에도 2+1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노(NO)세일’로 유명한 코카콜라가 이례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건 ‘만년 2위’ 펩시콜라의 반격 때문이라는데요. 펩시가 지난해 선보인 저칼로리 제품 ‘제로 슈거 라임’의 소비자 반응이 뜨겁습니다. 특히 밍밍한 맛으로 외면받던 저칼로리 음료가 코로나 사태를 맞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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