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30 수요일
문화 · 스포츠 라이프
디올 둥지 트는 성수동, ‘제2 명품거리’ 되나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의 단독 매장이 다음달 서울 성수역 인근에 들어섭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성수동에 둥지를 튼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명품=청담동’ 공식을 깨고 디올뿐 아니라 에루샤(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도 성수동 상권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먹고 즐길 ‘핫플레이스’가 많은 성수동 상권에 MZ세대가 몰리면서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곳을 주목한다는 분석입니다.
Signal Industry
200만 주주인데 5명 참석…카카오 주총 이래도 되나
29일 카카오 본사가 있는 제주시 스페이스닷원에서 카카오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주총장에는 기자와 카카오 직원들을 제외하면 5명 안팎의 주주만 참여했다고 합니다. 개인 투자자가 200만 명에 이르며 ‘국민주’ 반열에 오른 카카오가 아무도 찾지 않는 제주 본사에서 ‘깜깜이’ 주총을 열어 소통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심지어 남궁훈 신임대표 등 주요 경영진도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오렌지메시지 ‘먹튀’…제2 머지사태 터지나
비즈메시지 전송 대행 업체인 오렌지메시지가 이용자들에게 선불충전금을 받고 잠적하면서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가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돌연 서비스를 중단한 오렌지메시지에 이용자들의 선불금이 쌓여 있다는 게 문제인데요. 피해액은 20억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머지 사태처럼 이번에도 금융 당국의 관리·감독 대상에서 벗어나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부동산 건설업계
인수위, 임대사업자 세제혜택 되살린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등록임대사업자 제도를 부활시키기로 했습니다. 심교언 인수위 부동산TF 팀장은 29일 “시장 기능 회복을 위해 주택임대차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대사업자의 세제 혜택을 되살려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고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20년 임대주택등록 제도를 폐기한 바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청약 장벽에…‘추첨제’ 중대형 단지 관심 쏠린다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의 평균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분양한 전국 아파트 단지 중 중대형의 평균 경쟁률은 56.2 대 1로 중형(60~85㎡)과 소형(60㎡)보다 훨씬 높았는데요. 중대형은 규제 지역에서도 물량의 50~70%가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중대형의 희소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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