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8 월요일
산업 생활
포도 59%·오렌지 30%↑…수입 과일 가격 껑충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물류 대란이 악화하면서 수입 과일 가격마저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칠레산 ‘씨 없는 포도’ 1팩(1.2㎏)의 가격은 24일 기준 1만59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했습니다. 미국산 오렌지(30%), 망고(29%), 파인애플(23%), 아보카도(17%), 바나나(9%) 등의 가격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과일 가격은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사회 사회일반
“온 가족 확진인데 감기약이 없어요”…품귀 한달째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감기약 품귀 현상은 한 달째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해열제·진통소염제는 물론 대체 약품조차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미리 감기약을 사두려는 수요도 품귀 현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제약업계는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폭증하는 수요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산업 기업
美, 韓에 ‘칩4 동맹’ 제안…“반도체망서 中 고립”
미국 정부가 한국·일본·대만 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호령하는 주요 국가에 ‘칩4 동맹’ 결성을 제안했습니다. 메모리 최강자인 한국, 글로벌 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술력이 뛰어난 일본을 아울러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벽’을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중국 사업 비중이 큰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文·尹 19일 만에 회동…추경·靑이전 해법 찾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28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첫 회동을 합니다. 윤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19일 만으로 역대 가장 늦은 만남입니다. 그동안 회동을 지연시킨 인사권 등의 문제가 해소되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뤄졌다는 분석입니다. 공식 의제가 없는 회동이지만 윤 당선인이 소상공인 손실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Signal Finance
쌍용차 M&A 무산 위기…에디슨 인수대금 미납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인수 우선협상자인 에디슨모터스가 25일까지 정해진 인수 잔금 2743억 원을 납입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쌍용차는 잔금 납입 불발을 이유로 M&A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쌍용차 협력사 등의 에디슨모터스 인수 반대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쌍용차가 M&A를 재추진해도 새 인수자를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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