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3 수요일
경제 · 금융 은행
[단독]DSR 규제도 확 푼다…총대출 2억→5억 상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택 실구매자들에게 ‘손톱밑가시’와 같았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완화하기로 정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2억 원 초과 대출에 대해 연소득의 40% 이내로 묶어둔 규제를 5억 원 초과 대출에 적용하는 안이 유력해 보입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DSR을 동시에 완화하면 실수요자들이 빌릴 수 있는 대출금이 지금보다 최대 3배 늘어날 전망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GTX-B 첫삽도 안떴는데 F까지…‘G퓰리즘’ 논란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여주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시중에서 ‘G퓰리즘’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GTX D·E·F 3개 노선을 추가로 공약했지만 국민들은 성사 가능성보다는 표를 보고 내놓은 공약(空約)으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GTX 공약처럼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과 현실성이 없는 사회간접자본(SOC) 공약들을 걸러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제 경제·마켓
“인플레 지나치게 높다”…파월 ‘5월 빅스텝’ 강력 시사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오는 5월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적절하면 어떤 회의에서라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연준의 뚜렷한 매파적(긴축정책 선호) 움직임에 시장은 흔들렸습니다. 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불러오고 증시도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증권 국내증시
‘12년 장투’ 테마섹, 셀트리온서 손 터나
셀트리온그룹이 3대 주주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분식회계 논란에 이어 블록딜 쇼크까지 덮치면서 22일 셀트리온 3형제 주가는 3~7% 급락, 하루 만에 시가총액 1조8000억원이 증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이 분식회계 논란으로 신뢰를 잃은 만큼 테마섹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남은 지분도 처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산업 생활
무신사 창업주, 개인 주식 1000억 직원에 쏜다
패션 e커머스 무신사의 창업주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개인 주식 1000억원 어치를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줍니다. 지난해 인수·합병한 회사들을 비롯해 올해 3월까지 입사한 무신사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 1000여 명이 근속기간 등에 따라 주식을 차등 지급받습니다. 조 의장은 “무신사의 빠른 성장은 열정적으로 함께 일한 임직원들 때문”이라며 주식 증여 이유를 밝혔습니다.
ⓒ All right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본 메일은 정보통신망법률 등 관련 규정에 의거 2022년 03월 22일까지 회원님의 이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 후 발송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만약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를 클릭하세요.
If you don’t want to receive any future e-mail anymore, click here Unsubscription
회원정보의 변경과 이메일 설정은 서울경제 홈페이지의 개인정보관리에서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webmaster@sedaily.com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