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8 금요일
국제 국제일반
긴축 방아쇠 당긴 파월…5월부터 돈 빨아들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6일(현지시간)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연준은 올해 6차례의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하는 동시에 5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에도 나서겠다고 시사했습니다. 미국의 물가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우크라이나 사태로 추가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오자 본격적인 긴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권 국내증시
전쟁·금리 공포 완화에 안도…“2600선 단기 바닥”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17일 국내 주식시장은 안도 랠리를 펼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1.33% 오른 2694.51에 마감했고 외국인 투자가들도 9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감소와 우크라이나 휴전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2600선에서 단기 바닥을 확인했지만 당분간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증권 종목·투자전략
D램값 바닥론 솔솔…하이닉스 시총 2위 탈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올 2분기 바닥을 찍고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반도체 투톱이 반등에 나섰습니다. SK하이닉스는 17일 6% 이상 급등하며 두 달 만에 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고 삼성전자도 ‘7만전자’에 안착했습니다. 컴퓨터 칩 시장의 과잉 공급 문제가 해소되며 D램 가격이 2분기나 3분기에 바닥을 칠 것이란 관측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교수·캠프·60대·男’이 인수위 주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키워드는 ‘교수·캠프·60대·남성'으로 요약됩니다. 인선이 끝난 7개 분과 24명의 인수위원을 보면 전문성을 가진 인사를 과감하게 발탁하면서 현직 교수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캠프 출신 인사도 딱 절반입니다. 경륜을 중시한 결과 연령은 60대가 1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성별은 남성 20명, 여성 4명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문화 · 스포츠 라이프
확진 62만명대…‘정점’ 안보인다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 명대로 치솟으면서 정부 예상인 최대 37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하루 만에 22만여 명이나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보름간 3000명을 넘으며 연간 계절독감 사망자 규모를 웃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확진자가 하루 100만 명까지 불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치명률도 계절독감을 뛰어넘는 만큼 보다 철저한 의료 체계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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