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8 화요일
경제 · 금융 경제동향
유가 14년 만에 130弗 돌파…“올 200弗 갈수도”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시장 퇴출 추진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며 한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6일(현지 시간) 국제유가는 2008년 7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유가가 2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원유의존도 1위인 우리 경제는 유가 상승에 특히 취약합니다. 소비와 기업 투자의 도미노 침체도 우려됩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환율 1227원, 1년9개월래 최고…“1300원대도 위협”
우크라이나 사태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현상이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7일 원·달러 환율은 12.9원 급등한 1227.1원에 마감하며 1년 9개월 만에 1220원을 돌파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환율과 유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Signal Industry
현대차 중고차 진출…“5년·10만㎞ 자사 제품만”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출고 5년 이내 10만㎞ 이내의 자사 중고차를 사들여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만 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중고차 업계의 반발을 의식해 시장점유율을 올해 2.5%로 제한하는 상생안도 내놨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주 중고차 시장의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산업 바이오&ICT
갤S22 ‘GOS 적용’ 왜…원가절감? 배터리 트라우마?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에 기기의 성능을 강제로 떨어뜨리는 ‘GOS(게임최적화서비스)’를 강제 적용해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요. 삼성전자가 왜 GOS를 강제 적용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 성능을 제한했다는 불만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에 대한 트라우마가 삼성의 발열관리에 대한 집착을 낳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정치 정치일반
9일엔 확진자도 투표함에 직접 투표
9일 대선 본투표 날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도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직접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는 방식으로 투표를 하게 됩니다. 앞서 사전투표 때는 코로나 확진·격리자들이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 사무원에게 투표지를 전달하도록 해 논란이 됐습니다. 9일 확진자들의 투표 시간은 일반 투표자들의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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