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3 목요일
국제 국제일반
“아이폰·에어조던도 못 사”…러, 反푸틴 여론 불붙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까지 나오자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러시아 보이콧’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애플과 나이키는 러시아에서 제품 판매 및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습니다. 비자·마스터카드 등도 러시아 은행 결제를 차단했고요.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 철수에 따른 러시아 국민들의 불만이 반(反)푸틴 여론으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국제 경제·마켓
러시아 총공세에 유가 다시 100달러 돌파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격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일(현지 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배럴당 106달러까지 치솟았다가 8% 오른 103.4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 60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지만 유가 상승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가 15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사회 사회일반
택배노조 파업 종료…불법점거에 여론 등 돌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65일 만에 파업을 멈췄습니다. 택배노조원들은 7일부터 업무에 복귀합니다. 택배노조가 파업을 푼 것은 택배 수요가 많은 연말연시에 국민을 볼모로 삼아 파업을 벌인데다 CJ대한통운 본사 불법 점거 및 술자리 등으로 여론이 싸늘해진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조의 불법 점거를 방치한 공권력에 대한 비판 여론도 높습니다.
Signal Deal
잘나가는 스타트업 본사 잇단 ‘탈한국’
잘나가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한국 탈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경기 영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프로컴퍼니는 본사를 영국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앞서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유니콘에 등극한 AI 교육서비스 기업 뤼이드는 본사를 미국으로 옮긴다고 합니다. 국내 스타트업의 한국 탈출 이유로는 규제 회피와 유리한 투자 조건이 꼽힙니다.
산업 생활
미군도 빠졌다…스낵 본고장 홀린 꼬북칩
오리온의 인기 스낵 ‘꼬북칩’이 스낵의 본고장 미국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최대 유통 체인인 코스트코와 샘스클럽 등에 연이어 입점에 성공한 꼬북칩은 최근 미국 하와이주 군부대 매점(PX) 4곳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꼬북칩의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7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습니다. 오리온은 나라별 현지화 전략으로 꼬북칩을 ‘제2의 초코파이’로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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