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2 수요일
Signal Industry
결국 우크라 '불똥' 현대차 러 공장 5일까지 올스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 현지 국내 기업들의 생산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이 반도체 부족으로 5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미 현지 딜러들에 대한 차량 인도 역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반도체 등 전략물자 수출금지가 본격화된다면 손실액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최대 4500억원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현대차 뿐만 아니라 국내 수출 기업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 경제·마켓
외환보유 4위 러시아, 제재 시작되자 와르르 “모래성 맷집”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은 6400억달러로 추정됩니다. 중국과 일본, 스위스에 이어 세계 4위 수준이라는데요. 외환보유고 4위 국가 답지 않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러시아 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외신들은 우선 러시아가 보유한 외환의 60% 이상이 해외 금융기관에 예치돼 있어 자산동결 등의 제재에 직격탄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내 보유 외환이 위안화와 금 위주로 돼 있고 달러는 120억달러에 불과해 당장 가용할 수 있는 '실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파업에 CJ대한통운 주춤하자…'택배업 진출' 속도내는 쿠팡
택배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이 두 달 넘게 택배 노조 파업에 시달리면서 쿠팡이 택배업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를 통해 배송 기사를 채용하고 여러 택배 대리점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경영진까지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미국의 아마존이 거쳐온 사업 경로와 비슷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만 조 단위의 적자를 기록한 쿠팡이 택배업을 바탕으로 수년 째 이어온 적자 기조를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국세 3대축' 흔들…연초부터 세수 확보 비상
올해 세수 확보에 빨간 불이 켜졌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교란 등 대외 여건 악화, 자산 시장 냉각 등에 따라 국세의 3대 축인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모두 예상치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실제로 정부는 올해 예상 세입을 343조 3839억 원으로 추산했는데 예년 수준의 진도율(12.5%)을 달성하려면 올 1월에는 못해도 43조 원가량은 걷혀야 합니다. 하지만 올 1월 세수 진도율은 43조 원은커녕 지난해 수준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유력 후보들이 세 부담 완화 공약을 내걸고 있어 세수 확보에 대한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듯합니다.
경제 · 금융 금융정책
국내거래 코인 65%는 '나홀로 상장'
국내 시장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의 3분의 2가량이 특정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나 홀로 상장 코인’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에 따르면 국내 거래 암호화폐는 총 623종 1257개로 이 중 특정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지원되는 단독 상장된 암호화폐는 403종으로 조사됐습니다. 나 홀로 상장 코인들은 가격 변동성도 컸습니다. 단독 상장된 코인의 절반(219종)이 최고점 대비 가격 하락률이 70%를 넘을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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