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4 목요일
경제 · 금융 은행
청년적금 잡음 여전…금수저 지원 형평성 논란
가입 대란이 벌어진 청년희망적금이 신청자 전원 가입을 허용했지만 잡음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큰 논란은 부모로부터 고가 아파트를 증여받은 청년은 총급여가 3600만 원 이하면 가입이 가능한 반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 없이 대기업에 취업해 연 3600만 원 이상을 받는 청년은 제외된다는 점입니다. 또 외국인도 가입할 수 있지만 취업준비생은 가입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지적 사항입니다.
Signal Deal
우량 장기채도 외면…기업 투자 ‘빨간불’
시중 금리가 계속 오르며 회사채 시장에 냉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장기 자금 조달이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들어 회사채 시장에서 7년 이상 장기 사채 발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기업이 아니면 장기 회사채 발행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자금 확보가 어려워지며 기업들의 투자 및 미래 성장 계획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국제 정치·사회
바이든 ‘우크라 침공’ 규정…러 돈줄 틀어막아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독립 승인과 군 병력 투입을 ‘침공’으로 규정하고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 등에 대한 전방위 제재에 착수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독일·일본 등 미국의 동맹국들도 제재에 나섰습니다. 미러 외교장관 회담이 취소되면서 경제 제재와 전면전에 대비한 행보가 동시에 이뤄지는 강대강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업 기업
LG전자, 스마트폰 이어 태양광 정리…신사업 올인
LG전자가 태양광 패널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습니다. 중국산 저가 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원자재 비용은 치솟으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020년 기준 태양광 패널 사업 매출은 8817억원으로 LG전자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합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후 이번 태양광 패널까지 시장 경쟁력이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산업 생활
식당 가면 소주 한병 6000원…마트선 ‘소주런’
국내 1위 하이트진로가 소주 출고가를 7.9% 인상하면서 수도권 음식점들의 소주 가격이 대폭 오를 전망입니다. 주류 도매상들은 23일부터 식당에 납품하는 소주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식당에서는 소주 한병 가격이 500~1000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강남 지역은 5000원인 소주 가격을 6000원까지 올려야 한다는 분위기랍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소주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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