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8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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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수주 7년래 최저…도심 주택 공급 ‘빨간불’
도심 주택 공급의 핵심인 재건축 사업의 지난해 수주액이 5조 9978억 원으로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안전진단 기준 강화 등 재건축 규제 일변도에 나선 결과입니다. 향후 중장기 도심 주택 공급에 빨간불이 켜진 셈입니다. 재건축 규제를 풀어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의 노후 아파트만 재건축해도 ‘미니 신도시급’ 공급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부동산 주택
10점대까지…낮아진 수도권 청약 커트라인
올 들어 인천·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에서 청약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30대 3인 가족 최고 가점(52점)은 돼야 당첨되던 수도권 인기 지역에서 10점대 당첨 단지가 나올 정도입니다. 대출 규제로 청약 당첨이 돼도 자금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신중하게 사용한다는 분석입니다. 내집 마련에서 가점보다 자금 조달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국제 경제·마켓
연준, 빠른 금리인상 천명…‘빅스텝’ 격론 벌일듯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6일(현지 시간)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했습니다. 요지는 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더 빨리 인상하겠다는 건데요. 더 매파적(긴축 선호)인 발언을 우려했던 월가는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1월 회의록만으로 3월에 0.2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점치기는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정치 청와대
화색 도는 화장품주…LG생건 ‘황제주’ 복귀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 증시가 심하게 출렁이는 가운데 화장품주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화장품 대장주 LG생활건강은 17일 5.44% 오르며 황제주에 복귀했고 아모레퍼시픽도 3.59% 상승했습니다. 화장품주의 강세는 일상 회복이 임박함에 따라 마스크를 벗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들도 올해 화장품 업체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산업 생활
아이스크림값 담합에 철퇴…1300억대 과징금
아이스크림 값이 비싼 이유가 있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지주, 롯데제과, 롯데푸드, 빙그레, 해태제과식품 등 5개 빙과 기업에 과징금 총 1,35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들 기업이 경쟁사의 소매점을 서로 빼앗지 않기로 하고 납품가격과 판매가격을 올리는 담합을 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과징금 규모는 2007년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이 적발됐을 때보다 30배나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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