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7 목요일
산업 생활
수억짜리도 척척…시계도 ‘명품 불패’
국내 럭셔리 시계 시장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명품 시계 시장 규모는 1조 11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7% 성장하며 8개 명품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보복소비로 고가 시계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럭셔리 시계 시장의 ‘큰 손’은 해외여행을 못 가는 젊은 예비부부라고 합니다. 인기 모델은 리셀 시장에서 수 천 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팔리고 있습니다.
국제 정치·사회
러시아 철군 발표에도 서방 “못믿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의 병력을 일부 철수시키며 전쟁 직전까지 치달았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숨 고르기에 돌입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서방 진영은 여전히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철군 발표가 기만 전술일 수 있다는 겁니다. 러시아가 진행 중인 연합훈련이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문화 · 스포츠 라이프
확진자 10만명 육박…“2주 후 36만명 갈수도”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며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443명으로 단숨에 1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전날의 종전 최다 기록보다 3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확진자 수는 매주 2배로 늘고 있습니다. 2주 후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36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정부는 18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잠실5단지, 서울시 심의 넘었다…최고 50층으로
올해로 입주 45년차를 맞은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서울시 심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오세훈표 재건축 정상화’ 1호 단지입니다. 정비계획안이 통과되면서 현재 3930가구인 잠실주공5단지는 재건축 후 총 6815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재탄생합니다. 최고 층수는 50층에 달합니다. 수년간 멈춰 있던 다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정상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국세청, 넷플릭스 등 전산망 직접 들여다본다
국세청이 애플·구글·넷플릭스 등 해외에 본사를 두고 국내에서 영업하는 다국적기업에 칼을 빼 들었습니다. 국세청은 조사를 거부하거나 비협조적인 이들 기업의 전산망 등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도를 넘은 다국적기업의 조세 회피 때문입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2020년 국내 매출액 4154억 원 중 3204억 원을 본사 수수료로 지급하며 국내에는 법인세 21억 원만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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