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6 수요일

	증권 국내증시 코스피, 전쟁·유가·금리 3중 악재에 한달새 300P 뚝 15일 코스피지수가 1.03% 내리며 심리적 지지선인 2700선을 내줬고 코스닥도 1.51% 하락해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한 달여 만에 311포인트나 내렸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운이 고조되며 유가 등 원자재값이 치솟아 증시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압력이 커지는 것도 악재입니다. 전문가들은 리스크가 잇따라 부각되며 당분간 증시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증권 국내증시 올 목표주가 상향 반도체·소비재·금융에 집중 올 들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올린 보고서는 275개인 반면 목표 주가를 내린 보고서는 895개로 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목표가 상향 보고서가 하향 보고서를 압도한 것과 대조되는데요. 2월 들어 2곳 이상의 증권사가 목표 주가를 올린 기업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와 CJ프레시웨이·아모레퍼시픽·신세계 등 소비재주에 집중됐습니다.
	증권 정책 카뱅이 불붙인 ‘비대면 주담대’ 전쟁 카카오뱅크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최저 2% 금리대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선보입니다. 챗봇(채팅+로봇)과 대화하듯 대출 신청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 3000만 원으로 통상 5억 원인 시중은행보다 높습니다. 최저 대출금리는 연 2.99%입니다. 주담대의 중심축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옮아갈지 주목됩니다.
	산업 바이오&ICT 국내 판매 갤럭시S22, 2개 전화번호 사용 못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2’은 해외 판매 제품과 달리 2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교체비용이 싸고 휴대전화 1대로 2개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유심(SIM)인 ‘eSIM’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국내에서는 이동통신 및 스마트폰 제조 업계의 반대로 디지털 유심이 9월에야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 소비자만 역차별을 당하는 셈입니다.
	Signal Deal 사우디 국부펀드, SK온에 1조 베팅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PIF가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SK온에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추진합니다. PIF가 SK온의 상장 전 투자유치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인데요. PIF는 운용 자산 규모가 약 515조 원에 이르며 사우디의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습니다. SK온은 당분간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어 장기적 투자자로서 국부펀드인 PIF를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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