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5 화요일
증권 국내증시
5개월새 주가 2000배 폭등…두올물산 미스테리
장외시장인 K-OTC에 상장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두올물산의 주가 폭등과 수상한 회사 쪼개기가 눈길을 끕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9월 K-OTC 등록 이후 2000배나 뛰며 14일 기준 21만 1500원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은 20조 원이 넘고요. 이 회사 주가 급등으로 ‘모체’인 코스닥 상장사(디아크)에 공매도했던 기관은 큰 손실을 보게 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조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산업 기업
백화점보다 300만원 비싼 ‘면세점 샤넬백’
3월 1일부터 5000달러였던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한도가 폐지됩니다. 하지만 면세업계는 판매 증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데요. 국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고가 상품은 귀국시 최대 50%의 세금을 내야 해 국내 백화점 판매 가격보다 비싸지기 때문이랍니다. 예를 들어 샤넬 클래식 스몰 플랩백의 면세점 구매가와 세금을 합치면 총 1365만원으로 백화점 정상가(1052만원)보다 300만원 넘게 비싸다고 합니다.
산업 기업
우크라발 공급망 쇼크…반도체 ‘초비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리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쟁이 발발하면 당장 유가 급등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수입 비중이 높은 반도체 원재료 네온·크립톤 등을 들여오는 데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에 공장을 둔 기업들의 타격도 불가피하고 곡물 가격 인상도 우려됩니다. 전쟁 임박 보도가 잇따르며 14일 한국 등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사회 사회일반
불법 방관하는 공권력…파업수위 높이는 택배노조
민주노총 소속 택배노조 조합원들의 CJ대한통운 본사 불법 점거 사태가 악화일로입니다. CJ대한통운 본사를 5일째 점거한 택배노조는 오는 21일 전체 조합원 파업까지 예고하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 공권력은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서기는커녕 노사가 해결할 문제라며 팔짱만 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주노총의 불법 파업에 수수방관하며 사태를 악화시켰던 행태가 이번에도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Signal S-money
신반포7차, 강남권 첫 공공재건축 단지 되나
서울 강남권에서 첫 공공재건축에 참여하는 단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초구 ‘신반포7차’ 재건축조합은 최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공공재건축 추진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반대하는 주민도 많다고 합니다. 공공재건축은 LH 등 공공이 재건축사업에 참여해 용적률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고 개발 이익 일부를 기부채납 받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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