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0 목요일
경제 · 금융 경제동향
‘신의 직장’ 한은에 무슨 일이…2030 직원 줄퇴사
억대 연봉과 안정적인 근무 조건으로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한국은행에서 젊은 직원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한 달 동안 과장급 이하 직원 5명과 일반사무직원 2명 등 7명이 한은에서 퇴사했는데요. 특히 과거와 달리 회계법인으로 자리를 옮긴 직원들도 있어 화제입니다. 다른 금융공기업보다 낮은 처우와 보수적 조직 문화 때문에 MZ세대가 떠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KDI의 경고 “적자국채발 은행 부도 위험”
3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가 돈 뿌리기 경쟁에 나서며 발행하는 적자 국채가 국채 가치를 떨어뜨려 은행을 부도 위기로 내몰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국고채 잔액의 40%를 보유하고 총자산의 10%를 국채에 투자한 국내 은행은 국채 가격 하락에 치명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KDI가 강하게 경고한 것은 이 같은 위험을 알면서도 정치권이 추경 증액을 밀어붙이고 있어서입니다.
문화 · 스포츠 라이프
‘셀프치료’ 전환에 QR코드·방역패스 무용론
10일부터 새 재택치료 체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QR코드를 포함한 출입명부와 방역패스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5만 명 가까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셀프 역학조사와 최소화한 자가격리를 도입함에 따라 출입명부와 방역패스의 방역 효과가 거의 없다는 주장입니다. 정부 역시 출입명부나 방역패스를 더 이상 활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산업 기업
OLED TV도 ‘거거익선’…초대형 비중 20%
고가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도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그간 OLED TV는 LCD TV보다 비싼 가격 탓에 7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보다는 50~60인치 위주로 판매돼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OLED TV 가운데 70인치 이상 제품의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을 전망입니다. 시장이 확대되면서 가격이 내려간 영향이 커 보입니다.
산업 생활
‘카스+하이네켄’ 편의점 4캔 가격 제각각
퇴근길 편의점에 들러 맥주 4캔을 구입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를 섞어 4캔을 구입할 경우 편의점별 가격 차이가 20%를 넘는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부터 수입 맥주 4캔 묶음 행사 가격이 오르면서 편의점들이 국산·수입 맥주 교차 할인을 중단한 영향입니다. 현재 편의점 가운데 CU만 물가 안정 차원에서 국산·수입 교차 할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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