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9 수요일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 ‘보증금 1억=월세 40만원’ 시대
기준금리가 두 차례 연속 인상된 후 서울의 월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마포·성동·노원구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월세 전환율이 4.8%까지 치솟으며 ‘보증금 1억 원당 월세 40만 원’이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경우 월세의 비율을 뜻합니다. 최근 수년간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는 ‘보증금 1억 원=월세 30만 원’이 관행처럼 여겨져 왔습니다.
Signal Alternative
신세계, IFC 인수 추진…여의도에 스타필드 문여나
신세계그룹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빌딩 4개 동 및 IFC몰 인수전에 뛰어듭니다. 8만 5400㎡(25만 8335평) 규모에 몸값은 4조 원에 달합니다. 신세계는 여의도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더현대 서울에 대항해 IFC몰을 스타필드로 재개장할 계획입니다. IFC 빌딩 인수에는 콘래드서울호텔 건물도 포함돼 콘래드가 신세계가 운영하는 조선호텔 브랜드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치 선거
쇼트트랙에 뿔난 ‘反中 민심’…대선 판도 흔든다
지난 7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보신 분들 화가 많이 나셨을 텐데요. 편파 판정으로 반중 정서가 확산되자 여야 정치권이 선거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대선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이 중국 편을 든다는 인식을 줘서 도움될 게 없다’는 판단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친중 정책의 대가가 무엇이냐’며 반중 여론에 올라타는 모습입니다.
Signal Industry
美, EU·日 철강관세 철폐…韓은 수출제한에 막혀
유럽연합(EU)과 일본이 미국과 철강 관세 분쟁을 타결했지만 한국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는 4월부터 일본산 철강 제품에 관세를 철폐하고 EU도 지난해 미국과 철강 관세 분쟁을 타결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할당제(쿼터)에 막혀 미국 시장에서 추가 수출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반중 연대에 한국이 동참하지 않으면서 협상이 지연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편의점·온라인에 치여…기업형 슈퍼 ‘내리막길’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편의점이나 온라인 플랫폼에 치여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내 SSM 4사(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이마트에브리데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1% 감소했고 전체 점포 수도 30곳 이상 줄었습니다. 지난해 편의점 업계 매출이 6.8% 증가한 것과 대조됩니다. 그럼에도 유통 대기업들은 퀵커머스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SSM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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